코로나 시대, ‘사랑의 온도’는?…2년 연속 100도 돌파 기대
입력 2021.12.01 (19:43)
수정 2021.12.0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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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21년이 시작된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벌써 올해의 마지막 달로 접어들었습니다.
날도 많이 쌀쌀해졌는데요.
이런 때 더 어려운 사람들 많은데요.
이들을 돕기 위한 '사랑의 온도탑'이 올해도 어김없이 등장했습니다.
조휴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원도 화이팅!!!"]
강원도청 앞입니다.
건물 2층 높이만 한 온도계 모양의 탑이 세워졌습니다.
'사랑의 온도탑'입니다.
연말을 맞아 모금 행사를 시작한 겁니다.
온도탑의 온도는 모금액 1%가 올라갈 때마다 1도씩 올라갑니다.
모금 기한은 내년 1월 말까집니다.
올해 모금 목표액은 72억 7,400만 원입니다.
지난해 목표액보다 10억 원 늘려 잡았습니다.
코로나가 한창이던 지난해에도 실제 모금액이 목표액보다 27%나 많았기 때문입니다.
당시 강원도의 사랑의 온도는 127도로, 전국 평균보다 12도 높았습니다.
올해도 100도를 넘길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강원도가 다른 시도에 비해서 작지만 큰 정성을 보이는 소액 기부자가 많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벌써부터 선뜻 마음을 나누겠다는 시민들이 등장합니다.
[박채은/춘천시 칠전동 : "제 생각보다는 많이 그냥 구경만 하시고. 많이 (기부를) 했던 건 못 봤던 걸로 기억하고 있어요. 저는 당연히 할 의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올해 모인 돈은 취약계층이나 사회적 약자뿐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게도 지원됩니다.
또, 교육격차를 줄이는 데도 사용될 예정입니다.
[유계식/강원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 "소상공인을 비롯해 또 위기가정, 이런 분들에게 우선 지원이 되고요. 두 번째로는 기존에 지원했던 분들."]
그런가하면, 구세군 자선냄비도 이번 주부터 강원도 내 곳곳에 설치돼 이웃사랑의 온기를 기다릴 예정입니다.
KBS 뉴스 조휴연입니다.
촬영기자:임강수
2021년이 시작된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벌써 올해의 마지막 달로 접어들었습니다.
날도 많이 쌀쌀해졌는데요.
이런 때 더 어려운 사람들 많은데요.
이들을 돕기 위한 '사랑의 온도탑'이 올해도 어김없이 등장했습니다.
조휴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원도 화이팅!!!"]
강원도청 앞입니다.
건물 2층 높이만 한 온도계 모양의 탑이 세워졌습니다.
'사랑의 온도탑'입니다.
연말을 맞아 모금 행사를 시작한 겁니다.
온도탑의 온도는 모금액 1%가 올라갈 때마다 1도씩 올라갑니다.
모금 기한은 내년 1월 말까집니다.
올해 모금 목표액은 72억 7,400만 원입니다.
지난해 목표액보다 10억 원 늘려 잡았습니다.
코로나가 한창이던 지난해에도 실제 모금액이 목표액보다 27%나 많았기 때문입니다.
당시 강원도의 사랑의 온도는 127도로, 전국 평균보다 12도 높았습니다.
올해도 100도를 넘길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강원도가 다른 시도에 비해서 작지만 큰 정성을 보이는 소액 기부자가 많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벌써부터 선뜻 마음을 나누겠다는 시민들이 등장합니다.
[박채은/춘천시 칠전동 : "제 생각보다는 많이 그냥 구경만 하시고. 많이 (기부를) 했던 건 못 봤던 걸로 기억하고 있어요. 저는 당연히 할 의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올해 모인 돈은 취약계층이나 사회적 약자뿐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게도 지원됩니다.
또, 교육격차를 줄이는 데도 사용될 예정입니다.
[유계식/강원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 "소상공인을 비롯해 또 위기가정, 이런 분들에게 우선 지원이 되고요. 두 번째로는 기존에 지원했던 분들."]
그런가하면, 구세군 자선냄비도 이번 주부터 강원도 내 곳곳에 설치돼 이웃사랑의 온기를 기다릴 예정입니다.
KBS 뉴스 조휴연입니다.
촬영기자:임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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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12-01 20:13:18
[앵커]
2021년이 시작된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벌써 올해의 마지막 달로 접어들었습니다.
날도 많이 쌀쌀해졌는데요.
이런 때 더 어려운 사람들 많은데요.
이들을 돕기 위한 '사랑의 온도탑'이 올해도 어김없이 등장했습니다.
조휴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원도 화이팅!!!"]
강원도청 앞입니다.
건물 2층 높이만 한 온도계 모양의 탑이 세워졌습니다.
'사랑의 온도탑'입니다.
연말을 맞아 모금 행사를 시작한 겁니다.
온도탑의 온도는 모금액 1%가 올라갈 때마다 1도씩 올라갑니다.
모금 기한은 내년 1월 말까집니다.
올해 모금 목표액은 72억 7,400만 원입니다.
지난해 목표액보다 10억 원 늘려 잡았습니다.
코로나가 한창이던 지난해에도 실제 모금액이 목표액보다 27%나 많았기 때문입니다.
당시 강원도의 사랑의 온도는 127도로, 전국 평균보다 12도 높았습니다.
올해도 100도를 넘길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강원도가 다른 시도에 비해서 작지만 큰 정성을 보이는 소액 기부자가 많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벌써부터 선뜻 마음을 나누겠다는 시민들이 등장합니다.
[박채은/춘천시 칠전동 : "제 생각보다는 많이 그냥 구경만 하시고. 많이 (기부를) 했던 건 못 봤던 걸로 기억하고 있어요. 저는 당연히 할 의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올해 모인 돈은 취약계층이나 사회적 약자뿐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게도 지원됩니다.
또, 교육격차를 줄이는 데도 사용될 예정입니다.
[유계식/강원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 "소상공인을 비롯해 또 위기가정, 이런 분들에게 우선 지원이 되고요. 두 번째로는 기존에 지원했던 분들."]
그런가하면, 구세군 자선냄비도 이번 주부터 강원도 내 곳곳에 설치돼 이웃사랑의 온기를 기다릴 예정입니다.
KBS 뉴스 조휴연입니다.
촬영기자:임강수
2021년이 시작된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벌써 올해의 마지막 달로 접어들었습니다.
날도 많이 쌀쌀해졌는데요.
이런 때 더 어려운 사람들 많은데요.
이들을 돕기 위한 '사랑의 온도탑'이 올해도 어김없이 등장했습니다.
조휴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원도 화이팅!!!"]
강원도청 앞입니다.
건물 2층 높이만 한 온도계 모양의 탑이 세워졌습니다.
'사랑의 온도탑'입니다.
연말을 맞아 모금 행사를 시작한 겁니다.
온도탑의 온도는 모금액 1%가 올라갈 때마다 1도씩 올라갑니다.
모금 기한은 내년 1월 말까집니다.
올해 모금 목표액은 72억 7,400만 원입니다.
지난해 목표액보다 10억 원 늘려 잡았습니다.
코로나가 한창이던 지난해에도 실제 모금액이 목표액보다 27%나 많았기 때문입니다.
당시 강원도의 사랑의 온도는 127도로, 전국 평균보다 12도 높았습니다.
올해도 100도를 넘길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강원도가 다른 시도에 비해서 작지만 큰 정성을 보이는 소액 기부자가 많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벌써부터 선뜻 마음을 나누겠다는 시민들이 등장합니다.
[박채은/춘천시 칠전동 : "제 생각보다는 많이 그냥 구경만 하시고. 많이 (기부를) 했던 건 못 봤던 걸로 기억하고 있어요. 저는 당연히 할 의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올해 모인 돈은 취약계층이나 사회적 약자뿐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게도 지원됩니다.
또, 교육격차를 줄이는 데도 사용될 예정입니다.
[유계식/강원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 "소상공인을 비롯해 또 위기가정, 이런 분들에게 우선 지원이 되고요. 두 번째로는 기존에 지원했던 분들."]
그런가하면, 구세군 자선냄비도 이번 주부터 강원도 내 곳곳에 설치돼 이웃사랑의 온기를 기다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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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임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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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휴연 기자 dakgalb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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