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덮인 제주도, 울릉도 폭설

입력 2004.01.22 (21: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이틀째 폭설이 내린 제주는 온 섬이 눈에 파묻혔습니다.
김방홍 기자입니다.
⊙기자: 이틀째 강추위와 폭설로 한라산이 완전 고립됐습니다.
정상부근에는 1m 50cm의 기록적인 적설량을 보였고 어리목에도 80cm의 눈이 쌓였습니다.
시내 관광지에도 발목이 빠질 정도로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관광객들은 관광지 관람보다는 눈구경이 더 신납니다.
⊙김경옥(부산시 개금동): 전혀 생각을 못 하고 왔거든요.
그런데 공항에 내리니까 눈이 와서 너무 기분도 좋고 마음도 상쾌하고 그래요.
⊙고조우마(일본인 관광객): 제주가 동양의 하와이라고 생각했는데 눈이 많이 와서 놀랐습니다.
⊙기자: 해안지역에도 5cm 안팎의 눈이 쌓이면서 섬 전체가 온통 눈세상으로 변했습니다.
폭설로 한라산 횡단도로에서 모든 차량의 운행이 통제되고 시내 도로에서도 체인을 감아야 다닐 정도입니다.
한편 울릉도에도 지금까지 50cm 정도의 많은 눈이 내리면서 차량통행이 거의 끊기고 다니는 사람도 없는 등 섬 전체가 눈속에 파묻혔습니다.
KBS뉴스 김방홍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눈덮인 제주도, 울릉도 폭설
    • 입력 2004-01-22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이틀째 폭설이 내린 제주는 온 섬이 눈에 파묻혔습니다. 김방홍 기자입니다. ⊙기자: 이틀째 강추위와 폭설로 한라산이 완전 고립됐습니다. 정상부근에는 1m 50cm의 기록적인 적설량을 보였고 어리목에도 80cm의 눈이 쌓였습니다. 시내 관광지에도 발목이 빠질 정도로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관광객들은 관광지 관람보다는 눈구경이 더 신납니다. ⊙김경옥(부산시 개금동): 전혀 생각을 못 하고 왔거든요. 그런데 공항에 내리니까 눈이 와서 너무 기분도 좋고 마음도 상쾌하고 그래요. ⊙고조우마(일본인 관광객): 제주가 동양의 하와이라고 생각했는데 눈이 많이 와서 놀랐습니다. ⊙기자: 해안지역에도 5cm 안팎의 눈이 쌓이면서 섬 전체가 온통 눈세상으로 변했습니다. 폭설로 한라산 횡단도로에서 모든 차량의 운행이 통제되고 시내 도로에서도 체인을 감아야 다닐 정도입니다. 한편 울릉도에도 지금까지 50cm 정도의 많은 눈이 내리면서 차량통행이 거의 끊기고 다니는 사람도 없는 등 섬 전체가 눈속에 파묻혔습니다. KBS뉴스 김방홍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