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김동연 “광역철도 도심 통과, 비용보다 수익 클 것”

입력 2021.12.01 (21:39) 수정 2021.12.01 (21:5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대선 출마를 선언하고 신당 창당에 나선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오늘 청주를 찾았습니다.

김 전 부총리는 충청권 광역철도의 청주 도심 통과 지지 의사를 밝히고, 재정 분권을 통한 국가균형발전 전략을 주장했습니다.

보도에 민수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3지대 대권주자인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청주 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추진을 약속했습니다.

김 전 부총리는 청주 도심 통과 노선은 지역 내 지하철 역할을 할 수 있다며, 타당성 조사에서 비용 대비 편익률도 높게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또,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 완성을 위해 청주 도심 통과 광역철도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동연/무소속 대선 예비 후보 : "사업비가 1조 이상 들어갈 것으로 얘기를 듣고 있는데 비용 추가로 드는 것 이상의 수익이 충분히 나올 수 있는 노선이고."]

김 전 부총리는 재정연방제를 도입해 지역균형발전을 이루겠다고도 말했습니다.

지역의 재정 범위 내에서 사업에 대한 의사 결정을 지자체 스스로 하도록 만들겠다며, 지역과 중앙에서의 공직 경험을 들어 자신이 적임자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른 후보들에 비해 뒤처지는 지지율에 대해서는 자신을 갓 창업한 스타트업 CEO에 비유하며 곧 반등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김동연/무소속 대선 예비 후보 : "우리 미래를 위해서 우리가 이런 것을 해야 하고 어떤 고통 분담을 같이하자 이런 얘기를 하면서 정면 승부를 하겠습니다."]

청주의 한 대학에서 강연을 펼치며 충북 방문 일정을 마무리 한 김 전 부총리는 이번 주말에는 창당대회를 열고 조직을 정비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촬영기자:최영준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충북] 김동연 “광역철도 도심 통과, 비용보다 수익 클 것”
    • 입력 2021-12-01 21:39:18
    • 수정2021-12-01 21:57:36
    뉴스9(청주)
[앵커]

대선 출마를 선언하고 신당 창당에 나선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오늘 청주를 찾았습니다.

김 전 부총리는 충청권 광역철도의 청주 도심 통과 지지 의사를 밝히고, 재정 분권을 통한 국가균형발전 전략을 주장했습니다.

보도에 민수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3지대 대권주자인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청주 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추진을 약속했습니다.

김 전 부총리는 청주 도심 통과 노선은 지역 내 지하철 역할을 할 수 있다며, 타당성 조사에서 비용 대비 편익률도 높게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또,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 완성을 위해 청주 도심 통과 광역철도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동연/무소속 대선 예비 후보 : "사업비가 1조 이상 들어갈 것으로 얘기를 듣고 있는데 비용 추가로 드는 것 이상의 수익이 충분히 나올 수 있는 노선이고."]

김 전 부총리는 재정연방제를 도입해 지역균형발전을 이루겠다고도 말했습니다.

지역의 재정 범위 내에서 사업에 대한 의사 결정을 지자체 스스로 하도록 만들겠다며, 지역과 중앙에서의 공직 경험을 들어 자신이 적임자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른 후보들에 비해 뒤처지는 지지율에 대해서는 자신을 갓 창업한 스타트업 CEO에 비유하며 곧 반등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김동연/무소속 대선 예비 후보 : "우리 미래를 위해서 우리가 이런 것을 해야 하고 어떤 고통 분담을 같이하자 이런 얘기를 하면서 정면 승부를 하겠습니다."]

청주의 한 대학에서 강연을 펼치며 충북 방문 일정을 마무리 한 김 전 부총리는 이번 주말에는 창당대회를 열고 조직을 정비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촬영기자:최영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청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