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나눔 캠페인, 충북에서도 시작

입력 2021.12.01 (21:49) 수정 2021.12.01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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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나눔 캠페인이 시작됐습니다.

코로나19 상황 속에 온라인 기부가 확대되는 등 마음을 나눌 방법이 더욱 다양해졌습니다.

박미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2월의 첫날, 올해도 어김없이 희망 나눔 캠페인이 시작돼 충북에도 사랑의 온도탑이 들어섰습니다.

다음 달까지 두 달 동안 충북의 모금 목표액은 70억 7,300만 원입니다.

지난해 모금액의 80% 수준으로, 1%인 7,073만 원이 채워질 때마다 사랑의 온도탑이 1도씩 올라갑니다.

충북의 모금액은 3년 전, 7,900억 원대에서 주춤했다가, 코로나19 첫 해였던 지난해, 8,829억 원으로 목표 대비 143%나 됐습니다.

역대 최고 기록으로, 감염 사태 속에 더 많은 온정이 이어졌습니다.

[노영수/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 "조금씩만 힘을 보태주시면 어려운 분들이 용기와 희망을 가지고 앞으로 잘 헤쳐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니까 도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마음을 나누는 방식도 직접 전달하거나 계좌 입금, ARS 전화, 문자 기부를 넘어 한층 다양해졌습니다.

마을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기부 QR 코드를 찍거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누리집에서 온라인 결제할 수 있습니다.

[오승희/청주시 영운동 행정복지센터 주무관 : "어려운 일이 아니니까, 조금이라도 상관없으니까 언제라도 주민센터 또는 다양한 복지 기관을 통해서 도움을 주시면 꼭 필요한 분들께 잘 전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KBS 청주방송총국과 충주방송국도 다음 달 31일까지 지정 계좌로 성금을 모금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합니다.

KBS 뉴스 박미영입니다.

촬영기자:강사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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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말연시 나눔 캠페인, 충북에서도 시작
    • 입력 2021-12-01 21:49:54
    • 수정2021-12-01 21:57:36
    뉴스9(청주)
[앵커]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나눔 캠페인이 시작됐습니다.

코로나19 상황 속에 온라인 기부가 확대되는 등 마음을 나눌 방법이 더욱 다양해졌습니다.

박미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2월의 첫날, 올해도 어김없이 희망 나눔 캠페인이 시작돼 충북에도 사랑의 온도탑이 들어섰습니다.

다음 달까지 두 달 동안 충북의 모금 목표액은 70억 7,300만 원입니다.

지난해 모금액의 80% 수준으로, 1%인 7,073만 원이 채워질 때마다 사랑의 온도탑이 1도씩 올라갑니다.

충북의 모금액은 3년 전, 7,900억 원대에서 주춤했다가, 코로나19 첫 해였던 지난해, 8,829억 원으로 목표 대비 143%나 됐습니다.

역대 최고 기록으로, 감염 사태 속에 더 많은 온정이 이어졌습니다.

[노영수/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 "조금씩만 힘을 보태주시면 어려운 분들이 용기와 희망을 가지고 앞으로 잘 헤쳐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니까 도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마음을 나누는 방식도 직접 전달하거나 계좌 입금, ARS 전화, 문자 기부를 넘어 한층 다양해졌습니다.

마을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기부 QR 코드를 찍거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누리집에서 온라인 결제할 수 있습니다.

[오승희/청주시 영운동 행정복지센터 주무관 : "어려운 일이 아니니까, 조금이라도 상관없으니까 언제라도 주민센터 또는 다양한 복지 기관을 통해서 도움을 주시면 꼭 필요한 분들께 잘 전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KBS 청주방송총국과 충주방송국도 다음 달 31일까지 지정 계좌로 성금을 모금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합니다.

KBS 뉴스 박미영입니다.

촬영기자:강사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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