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영화 ‘오! 문희’ 중국 개봉…사드 갈등 이후 6년 만

입력 2021.12.02 (06:56) 수정 2021.12.02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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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계에선 나문희 씨 주연의 '오! 문희'가 화젭니다.

한국 영화로는 2015년 전지현 씨 주연의 '암살' 이후 무려 6년 만에 중국 개봉을 앞두고 있기 때문인데요, 자세한 소식 만나보시죠.

["저쪽으로 도망쳤어. 어머니 말을 진짜 믿어도 되나?"]

치매에 걸린 어머니가 아들과 함께 교통사고 뺑소니범을 뒤쫓는 내용의 코믹 수사극 오! 문희!

중국 현지 언론은 이 영화가 최근 중국 국가영화국 심의를 통과해 내일(3일) 중국 전역에서 개봉한다고 전했습니다.

2016년 사드 배치로 인한 국가 간 갈등 이후 중국 정부의 한류 금지령 이른바 '한한령'으로 한국 문화의 중국 수출은 철저히 차단돼 왔는데요.

이번 '오 문희'의 중국 개봉 배경에는 다양한 해석이 나오는 가운데 영화계는 물론 그동안 중국 활동이 막혀있던 가요계 등 문화 예술 시장 전반에선 이 영화가 한한령 해제의 신호탄이 될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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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광장] 영화 ‘오! 문희’ 중국 개봉…사드 갈등 이후 6년 만
    • 입력 2021-12-02 06:56:48
    • 수정2021-12-02 07:08:36
    뉴스광장 1부
영화계에선 나문희 씨 주연의 '오! 문희'가 화젭니다.

한국 영화로는 2015년 전지현 씨 주연의 '암살' 이후 무려 6년 만에 중국 개봉을 앞두고 있기 때문인데요, 자세한 소식 만나보시죠.

["저쪽으로 도망쳤어. 어머니 말을 진짜 믿어도 되나?"]

치매에 걸린 어머니가 아들과 함께 교통사고 뺑소니범을 뒤쫓는 내용의 코믹 수사극 오! 문희!

중국 현지 언론은 이 영화가 최근 중국 국가영화국 심의를 통과해 내일(3일) 중국 전역에서 개봉한다고 전했습니다.

2016년 사드 배치로 인한 국가 간 갈등 이후 중국 정부의 한류 금지령 이른바 '한한령'으로 한국 문화의 중국 수출은 철저히 차단돼 왔는데요.

이번 '오 문희'의 중국 개봉 배경에는 다양한 해석이 나오는 가운데 영화계는 물론 그동안 중국 활동이 막혀있던 가요계 등 문화 예술 시장 전반에선 이 영화가 한한령 해제의 신호탄이 될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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