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흑인 여성 조세핀 베이커, 프랑스 판테온에 안장
입력 2021.12.02 (09:49)
수정 2021.12.0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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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흑인 여성 무용수 출신으로 제2차 세계대전 스파이 그리고 인권 운동가 등으로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던 '조세핀 베이커'가 사망한 지 46년 만에 프랑스 국립묘지 팡테옹에 흑인 여성 최초로 안치됐습니다.
[리포트]
1906년 미국 미주리 주의 한 빈민가에서 태어난 조세핀 베이커, 무용수였던 그녀는 19살에 인종차별 때문에 프랑스로 이주해 음반도 내고 영화도 찍으면서 슈퍼스타가 됐고 프랑스 국적도 취득합니다.
그런 와중에 제2차 세계 대전이 일어나자 조세핀은 레지스탕스로 변신합니다.
그녀는 또 세계 여러 나라에서 온 12명의 고아들을 입양해 이른바 '무지개 가족'을 이뤘습니다.
[조세핀 베이커의 아들 : "어머니는 대가족을 원했어요. 세계 인류애의 본보기가 되고 싶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인권 운동가로 변신한 조세핀은 1963년 워싱턴 시위에서 마틴 루터 킹 목사와 함께 연설한 유일한 여성이었습니다.
판테온 성당에는 지난 230년 동안 에밀 졸라, 빅토르 위고 등 프랑스가 낳은 위대한 인물 80명을 안치했는데요.
이 가운데 여성은 마리 퀴리를 비롯해 5명뿐입니다.
미국 흑인 여성 무용수 출신으로 제2차 세계대전 스파이 그리고 인권 운동가 등으로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던 '조세핀 베이커'가 사망한 지 46년 만에 프랑스 국립묘지 팡테옹에 흑인 여성 최초로 안치됐습니다.
[리포트]
1906년 미국 미주리 주의 한 빈민가에서 태어난 조세핀 베이커, 무용수였던 그녀는 19살에 인종차별 때문에 프랑스로 이주해 음반도 내고 영화도 찍으면서 슈퍼스타가 됐고 프랑스 국적도 취득합니다.
그런 와중에 제2차 세계 대전이 일어나자 조세핀은 레지스탕스로 변신합니다.
그녀는 또 세계 여러 나라에서 온 12명의 고아들을 입양해 이른바 '무지개 가족'을 이뤘습니다.
[조세핀 베이커의 아들 : "어머니는 대가족을 원했어요. 세계 인류애의 본보기가 되고 싶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인권 운동가로 변신한 조세핀은 1963년 워싱턴 시위에서 마틴 루터 킹 목사와 함께 연설한 유일한 여성이었습니다.
판테온 성당에는 지난 230년 동안 에밀 졸라, 빅토르 위고 등 프랑스가 낳은 위대한 인물 80명을 안치했는데요.
이 가운데 여성은 마리 퀴리를 비롯해 5명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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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흑인 여성 조세핀 베이커, 프랑스 판테온에 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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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12-02 09:49:40
- 수정2021-12-02 09:51:46
[앵커]
미국 흑인 여성 무용수 출신으로 제2차 세계대전 스파이 그리고 인권 운동가 등으로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던 '조세핀 베이커'가 사망한 지 46년 만에 프랑스 국립묘지 팡테옹에 흑인 여성 최초로 안치됐습니다.
[리포트]
1906년 미국 미주리 주의 한 빈민가에서 태어난 조세핀 베이커, 무용수였던 그녀는 19살에 인종차별 때문에 프랑스로 이주해 음반도 내고 영화도 찍으면서 슈퍼스타가 됐고 프랑스 국적도 취득합니다.
그런 와중에 제2차 세계 대전이 일어나자 조세핀은 레지스탕스로 변신합니다.
그녀는 또 세계 여러 나라에서 온 12명의 고아들을 입양해 이른바 '무지개 가족'을 이뤘습니다.
[조세핀 베이커의 아들 : "어머니는 대가족을 원했어요. 세계 인류애의 본보기가 되고 싶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인권 운동가로 변신한 조세핀은 1963년 워싱턴 시위에서 마틴 루터 킹 목사와 함께 연설한 유일한 여성이었습니다.
판테온 성당에는 지난 230년 동안 에밀 졸라, 빅토르 위고 등 프랑스가 낳은 위대한 인물 80명을 안치했는데요.
이 가운데 여성은 마리 퀴리를 비롯해 5명뿐입니다.
미국 흑인 여성 무용수 출신으로 제2차 세계대전 스파이 그리고 인권 운동가 등으로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던 '조세핀 베이커'가 사망한 지 46년 만에 프랑스 국립묘지 팡테옹에 흑인 여성 최초로 안치됐습니다.
[리포트]
1906년 미국 미주리 주의 한 빈민가에서 태어난 조세핀 베이커, 무용수였던 그녀는 19살에 인종차별 때문에 프랑스로 이주해 음반도 내고 영화도 찍으면서 슈퍼스타가 됐고 프랑스 국적도 취득합니다.
그런 와중에 제2차 세계 대전이 일어나자 조세핀은 레지스탕스로 변신합니다.
그녀는 또 세계 여러 나라에서 온 12명의 고아들을 입양해 이른바 '무지개 가족'을 이뤘습니다.
[조세핀 베이커의 아들 : "어머니는 대가족을 원했어요. 세계 인류애의 본보기가 되고 싶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인권 운동가로 변신한 조세핀은 1963년 워싱턴 시위에서 마틴 루터 킹 목사와 함께 연설한 유일한 여성이었습니다.
판테온 성당에는 지난 230년 동안 에밀 졸라, 빅토르 위고 등 프랑스가 낳은 위대한 인물 80명을 안치했는데요.
이 가운데 여성은 마리 퀴리를 비롯해 5명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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