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난민 참사로 도움 손길 증가

입력 2021.12.02 (09:51) 수정 2021.12.0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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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프랑스 북부 칼레에서 영국으로 향하던 난민 보트가 전복되면서 난민 27명이 익사했습니다.

이 참사를 계기로 난민들을 돕자며 칼레로 향하는 자원봉사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자원봉사자인 베레니스 씨는 어린이를 돌보는 일을 주로 하지만 늘 일손이 달리는 식사 준비에도 즐겁게 참여합니다.

[베레니스/자원봉사자 : "2021년 프랑스에서 청소년과 여자, 어린이들이 추위에 떨며 거주지 없이 진흙탕 속에서, 때로는 배고픔과 목마름에 시달리고 있는 것을 보는 게 견딜 수 없습니다."]

담요와 의약품 등 구호품을 나눠주는 것도 자원봉사자들의 역할입니다.

그러나 난민 캠프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사소한 혼선이나 갈등도 늘 상존합니다.

[자원봉사자 : "원래는 이분들이 줄을 서서 받습니다."]

한편 프랑스 정부는 칼레 참사에 대해 이주민들이 영국에서 합법적으로 일할 수 없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며 영국 정부의 책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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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2-02 09:51:08
    • 수정2021-12-02 09:5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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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프랑스 북부 칼레에서 영국으로 향하던 난민 보트가 전복되면서 난민 27명이 익사했습니다.

이 참사를 계기로 난민들을 돕자며 칼레로 향하는 자원봉사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자원봉사자인 베레니스 씨는 어린이를 돌보는 일을 주로 하지만 늘 일손이 달리는 식사 준비에도 즐겁게 참여합니다.

[베레니스/자원봉사자 : "2021년 프랑스에서 청소년과 여자, 어린이들이 추위에 떨며 거주지 없이 진흙탕 속에서, 때로는 배고픔과 목마름에 시달리고 있는 것을 보는 게 견딜 수 없습니다."]

담요와 의약품 등 구호품을 나눠주는 것도 자원봉사자들의 역할입니다.

그러나 난민 캠프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사소한 혼선이나 갈등도 늘 상존합니다.

[자원봉사자 : "원래는 이분들이 줄을 서서 받습니다."]

한편 프랑스 정부는 칼레 참사에 대해 이주민들이 영국에서 합법적으로 일할 수 없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며 영국 정부의 책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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