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크리스마스’ 단어 사용 자제”…교황청 반발

입력 2021.12.02 (10:50) 수정 2021.12.0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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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이 내부 직원들 사이에서 종교적인 차별을 없애야 한다며 ‘크리스마스’ 라는 단어의 사용을 자제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유럽연합의 평등 담당 집행위원이 최근 내놓은 가이드라인 내용인데요.

모든 직원이 기독교 휴일을 기념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크리스마스 대신 휴일을 뜻하는 ‘홀리데이’라는 단어를 써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를 두고 교황청은 차별 금지는 옳은 일이지만 이 가이드라인이 오히려 다양성을 해칠 수 있다고 반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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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연합 “‘크리스마스’ 단어 사용 자제”…교황청 반발
    • 입력 2021-12-02 10:50:31
    • 수정2021-12-02 10:52:17
    지구촌뉴스
유럽연합이 내부 직원들 사이에서 종교적인 차별을 없애야 한다며 ‘크리스마스’ 라는 단어의 사용을 자제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유럽연합의 평등 담당 집행위원이 최근 내놓은 가이드라인 내용인데요.

모든 직원이 기독교 휴일을 기념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크리스마스 대신 휴일을 뜻하는 ‘홀리데이’라는 단어를 써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를 두고 교황청은 차별 금지는 옳은 일이지만 이 가이드라인이 오히려 다양성을 해칠 수 있다고 반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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