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지구촌] IOC “다음 달 펑솨이 만나기로”…WTA, 중국 내 모든 테니스 대회 보류

입력 2021.12.03 (06:56) 수정 2021.12.0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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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테니스 스타 펑솨이의 성폭행 피해 고백 여파가 여전히 가라앉지 않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세계 여자테니스협회가 이번 사건에 대한 투명한 조사를 요구하며 중국에서 열리기로 한 모든 대회를 보류하기로 하자, 즉각 국제올림픽위원회가 펑솨이와 두 번째 영상 통화를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 IOC가 정부 고위 관리로부터 성폭행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한 뒤 실종설이 돌았던 중국 테니스 스타 펑솨이와 두 번째 영상 통화를 했다고 전했습니다.

IOC는 현지시간 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 같이 밝히며 "우리는 정기적으로 연락을 하기로 했으며 다음달엔 직접 만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IOC의 이번 성명은 세계여자테니스협회 WTA가 1조원이 넘는 손실을 감수하며 중국에서 열릴 예정이던 모든 투어 대회를 보류하겠다고 밝힌 직후 나왔는데요.

이날 세계여자테니스협회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자유로운 소통은 물론 성폭행 의혹을 밝히는 일에 압력을 받는 곳에서 우리 선수들의 경기를 열 수 없다"며 보류 이유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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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2-03 06:56:40
    • 수정2021-12-03 07: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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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테니스 스타 펑솨이의 성폭행 피해 고백 여파가 여전히 가라앉지 않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세계 여자테니스협회가 이번 사건에 대한 투명한 조사를 요구하며 중국에서 열리기로 한 모든 대회를 보류하기로 하자, 즉각 국제올림픽위원회가 펑솨이와 두 번째 영상 통화를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 IOC가 정부 고위 관리로부터 성폭행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한 뒤 실종설이 돌았던 중국 테니스 스타 펑솨이와 두 번째 영상 통화를 했다고 전했습니다.

IOC는 현지시간 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 같이 밝히며 "우리는 정기적으로 연락을 하기로 했으며 다음달엔 직접 만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IOC의 이번 성명은 세계여자테니스협회 WTA가 1조원이 넘는 손실을 감수하며 중국에서 열릴 예정이던 모든 투어 대회를 보류하겠다고 밝힌 직후 나왔는데요.

이날 세계여자테니스협회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자유로운 소통은 물론 성폭행 의혹을 밝히는 일에 압력을 받는 곳에서 우리 선수들의 경기를 열 수 없다"며 보류 이유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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