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메르켈’…독일, 사민당 숄츠 총리 취임
입력 2021.12.09 (12:25)
수정 2021.12.09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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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6년 간 독일을 이끈 메르켈 총리 시대가 막을 내리고 독일의 새 수장으로 사회민주당 출신 숄츠 총리가 취임했습니다.
경제 대국이자 유럽연합의 중추 국가인 독일의 신임 총리의 앞으로 행보에 세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파리 유원중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사회민주당 소속 올라프 숄츠가 독일 신임 총리에 취임했습니다.
숄츠 신임 총리는 독일 연방 하원의원 736명 가운데 395명의 찬성표를 얻었습니다.
[올라프 숄츠/신임 독일 총리 : "독일 총리직은 큰 도전입니다. 이 나라의 시민과 독일 연방의회가 나에게 그 권한을 준 것에 대해 매우 감사합니다."]
독일의 새 연립정부는 사민당과 자유민주당, 녹색당 연합으로 각 당의 색깔인 빨강과 노랑, 초록을 합쳐 신호등 내각으로 불립니다.
메르켈 정부가 중도 우파였다면 숄츠 총리는 중도 좌파입니다.
숄츠 총리는 독일 역사상 처음으로 내무장관과 외무장관에 여성을 내정했고 16명의 각료도 남녀 각각 8명씩 동수 내각을 구성했습니다.
숄츠 내각의 급선무는 역대 최대로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 19 대응이 될 전망입니다.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 등은 유럽을 위해 힘을 모으자는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미국과 긴장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도 숄츠 총리에게 양국의 건설적인 관계를 희망하는 축전을 보냈습니다.
동독 출신, 최장수 여성 총리로 포용적 리더십을 보여줬던 메르켈 총리는 박수를 받으며 퇴임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유원중입니다.
16년 간 독일을 이끈 메르켈 총리 시대가 막을 내리고 독일의 새 수장으로 사회민주당 출신 숄츠 총리가 취임했습니다.
경제 대국이자 유럽연합의 중추 국가인 독일의 신임 총리의 앞으로 행보에 세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파리 유원중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사회민주당 소속 올라프 숄츠가 독일 신임 총리에 취임했습니다.
숄츠 신임 총리는 독일 연방 하원의원 736명 가운데 395명의 찬성표를 얻었습니다.
[올라프 숄츠/신임 독일 총리 : "독일 총리직은 큰 도전입니다. 이 나라의 시민과 독일 연방의회가 나에게 그 권한을 준 것에 대해 매우 감사합니다."]
독일의 새 연립정부는 사민당과 자유민주당, 녹색당 연합으로 각 당의 색깔인 빨강과 노랑, 초록을 합쳐 신호등 내각으로 불립니다.
메르켈 정부가 중도 우파였다면 숄츠 총리는 중도 좌파입니다.
숄츠 총리는 독일 역사상 처음으로 내무장관과 외무장관에 여성을 내정했고 16명의 각료도 남녀 각각 8명씩 동수 내각을 구성했습니다.
숄츠 내각의 급선무는 역대 최대로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 19 대응이 될 전망입니다.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 등은 유럽을 위해 힘을 모으자는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미국과 긴장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도 숄츠 총리에게 양국의 건설적인 관계를 희망하는 축전을 보냈습니다.
동독 출신, 최장수 여성 총리로 포용적 리더십을 보여줬던 메르켈 총리는 박수를 받으며 퇴임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유원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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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12-09 12:3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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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간 독일을 이끈 메르켈 총리 시대가 막을 내리고 독일의 새 수장으로 사회민주당 출신 숄츠 총리가 취임했습니다.
경제 대국이자 유럽연합의 중추 국가인 독일의 신임 총리의 앞으로 행보에 세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파리 유원중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사회민주당 소속 올라프 숄츠가 독일 신임 총리에 취임했습니다.
숄츠 신임 총리는 독일 연방 하원의원 736명 가운데 395명의 찬성표를 얻었습니다.
[올라프 숄츠/신임 독일 총리 : "독일 총리직은 큰 도전입니다. 이 나라의 시민과 독일 연방의회가 나에게 그 권한을 준 것에 대해 매우 감사합니다."]
독일의 새 연립정부는 사민당과 자유민주당, 녹색당 연합으로 각 당의 색깔인 빨강과 노랑, 초록을 합쳐 신호등 내각으로 불립니다.
메르켈 정부가 중도 우파였다면 숄츠 총리는 중도 좌파입니다.
숄츠 총리는 독일 역사상 처음으로 내무장관과 외무장관에 여성을 내정했고 16명의 각료도 남녀 각각 8명씩 동수 내각을 구성했습니다.
숄츠 내각의 급선무는 역대 최대로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 19 대응이 될 전망입니다.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 등은 유럽을 위해 힘을 모으자는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미국과 긴장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도 숄츠 총리에게 양국의 건설적인 관계를 희망하는 축전을 보냈습니다.
동독 출신, 최장수 여성 총리로 포용적 리더십을 보여줬던 메르켈 총리는 박수를 받으며 퇴임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유원중입니다.
16년 간 독일을 이끈 메르켈 총리 시대가 막을 내리고 독일의 새 수장으로 사회민주당 출신 숄츠 총리가 취임했습니다.
경제 대국이자 유럽연합의 중추 국가인 독일의 신임 총리의 앞으로 행보에 세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파리 유원중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사회민주당 소속 올라프 숄츠가 독일 신임 총리에 취임했습니다.
숄츠 신임 총리는 독일 연방 하원의원 736명 가운데 395명의 찬성표를 얻었습니다.
[올라프 숄츠/신임 독일 총리 : "독일 총리직은 큰 도전입니다. 이 나라의 시민과 독일 연방의회가 나에게 그 권한을 준 것에 대해 매우 감사합니다."]
독일의 새 연립정부는 사민당과 자유민주당, 녹색당 연합으로 각 당의 색깔인 빨강과 노랑, 초록을 합쳐 신호등 내각으로 불립니다.
메르켈 정부가 중도 우파였다면 숄츠 총리는 중도 좌파입니다.
숄츠 총리는 독일 역사상 처음으로 내무장관과 외무장관에 여성을 내정했고 16명의 각료도 남녀 각각 8명씩 동수 내각을 구성했습니다.
숄츠 내각의 급선무는 역대 최대로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 19 대응이 될 전망입니다.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 등은 유럽을 위해 힘을 모으자는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미국과 긴장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도 숄츠 총리에게 양국의 건설적인 관계를 희망하는 축전을 보냈습니다.
동독 출신, 최장수 여성 총리로 포용적 리더십을 보여줬던 메르켈 총리는 박수를 받으며 퇴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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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원중 기자 i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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