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유괴범이 데려간 아들 14년 만에 찾아
입력 2021.12.09 (12:45)
수정 2021.12.09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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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하이양씨 부부가 헤어진지 14년 만에 아들을 만났습니다.
당시 4살이던 아들은 집 앞에서 놀다가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집 주변 CCTV에는 흰색 셔츠 차림의 남성을 따라 어디론가 가는 아이의 뒷모습이 찍혔을 뿐입니다.
이후 순씨 부부는 가산을 정리하고 아들을 찾아 나섰고 14년 동안 전국 27개 성과 시를 샅샅이 뒤졌습니다.
경찰도 포기하지 않고 끈질기게 이 사건을 추적했습니다.
그러던 지난 10월, 경찰은 산둥성에서 순씨 아들과 비슷한 모습의 청년을 찾아냈습니다.
[루바오레이/선전시 공안국 경찰 : "가능성이 있는 200~300명의 정보를 찾아내 일일이 DNA 대조를 했습니다, 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수십만km를 달렸습니다."]
[순하이양/유괴 아동의 아버지 : "14년 57일 만에 마침내 아들을 찾았습니다. 그동안 노력해주신 공안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경찰 조사 결과 아들의 유괴범은 이미 다른 유괴사건의 범인으로 붙잡혀 수감 중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당시 4살이던 아들은 집 앞에서 놀다가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집 주변 CCTV에는 흰색 셔츠 차림의 남성을 따라 어디론가 가는 아이의 뒷모습이 찍혔을 뿐입니다.
이후 순씨 부부는 가산을 정리하고 아들을 찾아 나섰고 14년 동안 전국 27개 성과 시를 샅샅이 뒤졌습니다.
경찰도 포기하지 않고 끈질기게 이 사건을 추적했습니다.
그러던 지난 10월, 경찰은 산둥성에서 순씨 아들과 비슷한 모습의 청년을 찾아냈습니다.
[루바오레이/선전시 공안국 경찰 : "가능성이 있는 200~300명의 정보를 찾아내 일일이 DNA 대조를 했습니다, 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수십만km를 달렸습니다."]
[순하이양/유괴 아동의 아버지 : "14년 57일 만에 마침내 아들을 찾았습니다. 그동안 노력해주신 공안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경찰 조사 결과 아들의 유괴범은 이미 다른 유괴사건의 범인으로 붙잡혀 수감 중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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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유괴범이 데려간 아들 14년 만에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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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12-09 12:45:53
- 수정2021-12-09 12:51:22
순하이양씨 부부가 헤어진지 14년 만에 아들을 만났습니다.
당시 4살이던 아들은 집 앞에서 놀다가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집 주변 CCTV에는 흰색 셔츠 차림의 남성을 따라 어디론가 가는 아이의 뒷모습이 찍혔을 뿐입니다.
이후 순씨 부부는 가산을 정리하고 아들을 찾아 나섰고 14년 동안 전국 27개 성과 시를 샅샅이 뒤졌습니다.
경찰도 포기하지 않고 끈질기게 이 사건을 추적했습니다.
그러던 지난 10월, 경찰은 산둥성에서 순씨 아들과 비슷한 모습의 청년을 찾아냈습니다.
[루바오레이/선전시 공안국 경찰 : "가능성이 있는 200~300명의 정보를 찾아내 일일이 DNA 대조를 했습니다, 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수십만km를 달렸습니다."]
[순하이양/유괴 아동의 아버지 : "14년 57일 만에 마침내 아들을 찾았습니다. 그동안 노력해주신 공안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경찰 조사 결과 아들의 유괴범은 이미 다른 유괴사건의 범인으로 붙잡혀 수감 중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당시 4살이던 아들은 집 앞에서 놀다가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집 주변 CCTV에는 흰색 셔츠 차림의 남성을 따라 어디론가 가는 아이의 뒷모습이 찍혔을 뿐입니다.
이후 순씨 부부는 가산을 정리하고 아들을 찾아 나섰고 14년 동안 전국 27개 성과 시를 샅샅이 뒤졌습니다.
경찰도 포기하지 않고 끈질기게 이 사건을 추적했습니다.
그러던 지난 10월, 경찰은 산둥성에서 순씨 아들과 비슷한 모습의 청년을 찾아냈습니다.
[루바오레이/선전시 공안국 경찰 : "가능성이 있는 200~300명의 정보를 찾아내 일일이 DNA 대조를 했습니다, 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수십만km를 달렸습니다."]
[순하이양/유괴 아동의 아버지 : "14년 57일 만에 마침내 아들을 찾았습니다. 그동안 노력해주신 공안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경찰 조사 결과 아들의 유괴범은 이미 다른 유괴사건의 범인으로 붙잡혀 수감 중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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