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햇빛 받으면 따뜻해지는 실
입력 2021.12.09 (12:45)
수정 2021.12.09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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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쪽에 놓인 똑같은 모양의 실과 모자.
조명을 비추자 오른쪽의 온도가 올라갑니다.
10분 정도 지나자 20도 가까이 온도 차가 납니다.
미네랄 일종인 팔라듐 화합물을 천연 섬유에 섞어 햇빛을 흡수해 발열하는 기능을 추가했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개발한 곳은 대표적인 직물 산지인 야마나시현.
후계자 부족과 수입품으로 인한 판매 감소를 고민해오던 행정당국과 관계자들은 문제 해결에 나섰습니다.
현에서 보유 특허 기술을 제공했고 섬유 업체가 제품 개발에 나섰습니다.
3년 동안 시행착오를 거쳐 9가지 색깔의 실을 개발하고 이를 이용해 니트 모자와 장갑 등을 만들었습니다.
[가토 마코토/섬유 상사 사장 : "우리 고장에서 이런 실을 개발해서 판매할 수 있다는 점이 큰 강점이죠."]
업체 측은 앞으로 실 색깔을 더 늘리고 모 이외의 다른 천연섬유에도 이 기술을 적용할 계획입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조명을 비추자 오른쪽의 온도가 올라갑니다.
10분 정도 지나자 20도 가까이 온도 차가 납니다.
미네랄 일종인 팔라듐 화합물을 천연 섬유에 섞어 햇빛을 흡수해 발열하는 기능을 추가했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개발한 곳은 대표적인 직물 산지인 야마나시현.
후계자 부족과 수입품으로 인한 판매 감소를 고민해오던 행정당국과 관계자들은 문제 해결에 나섰습니다.
현에서 보유 특허 기술을 제공했고 섬유 업체가 제품 개발에 나섰습니다.
3년 동안 시행착오를 거쳐 9가지 색깔의 실을 개발하고 이를 이용해 니트 모자와 장갑 등을 만들었습니다.
[가토 마코토/섬유 상사 사장 : "우리 고장에서 이런 실을 개발해서 판매할 수 있다는 점이 큰 강점이죠."]
업체 측은 앞으로 실 색깔을 더 늘리고 모 이외의 다른 천연섬유에도 이 기술을 적용할 계획입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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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햇빛 받으면 따뜻해지는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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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12-09 12:55:13
양쪽에 놓인 똑같은 모양의 실과 모자.
조명을 비추자 오른쪽의 온도가 올라갑니다.
10분 정도 지나자 20도 가까이 온도 차가 납니다.
미네랄 일종인 팔라듐 화합물을 천연 섬유에 섞어 햇빛을 흡수해 발열하는 기능을 추가했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개발한 곳은 대표적인 직물 산지인 야마나시현.
후계자 부족과 수입품으로 인한 판매 감소를 고민해오던 행정당국과 관계자들은 문제 해결에 나섰습니다.
현에서 보유 특허 기술을 제공했고 섬유 업체가 제품 개발에 나섰습니다.
3년 동안 시행착오를 거쳐 9가지 색깔의 실을 개발하고 이를 이용해 니트 모자와 장갑 등을 만들었습니다.
[가토 마코토/섬유 상사 사장 : "우리 고장에서 이런 실을 개발해서 판매할 수 있다는 점이 큰 강점이죠."]
업체 측은 앞으로 실 색깔을 더 늘리고 모 이외의 다른 천연섬유에도 이 기술을 적용할 계획입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조명을 비추자 오른쪽의 온도가 올라갑니다.
10분 정도 지나자 20도 가까이 온도 차가 납니다.
미네랄 일종인 팔라듐 화합물을 천연 섬유에 섞어 햇빛을 흡수해 발열하는 기능을 추가했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개발한 곳은 대표적인 직물 산지인 야마나시현.
후계자 부족과 수입품으로 인한 판매 감소를 고민해오던 행정당국과 관계자들은 문제 해결에 나섰습니다.
현에서 보유 특허 기술을 제공했고 섬유 업체가 제품 개발에 나섰습니다.
3년 동안 시행착오를 거쳐 9가지 색깔의 실을 개발하고 이를 이용해 니트 모자와 장갑 등을 만들었습니다.
[가토 마코토/섬유 상사 사장 : "우리 고장에서 이런 실을 개발해서 판매할 수 있다는 점이 큰 강점이죠."]
업체 측은 앞으로 실 색깔을 더 늘리고 모 이외의 다른 천연섬유에도 이 기술을 적용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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