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위중증 환자·청소년 감염 줄이기 안간힘
입력 2021.12.09 (19:02)
수정 2021.12.09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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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에서 위중증 환자가 역대 최다를 기록한 가운데 지역에서도 위중증 환자를 줄이기 위해 고위험시설에 대한 진단검사를 확대했습니다.
또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급증하고 있는 소아, 청소년 확진을 줄이기 위해 백신접종과 방역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김재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은 대구 132명, 경북 143명입니다.
연일 백 명 넘게 쏟아지는 확진자보다 더 큰 문제는 방역당국의 예상을 뛰어넘는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의 증가세입니다.
우리나라의 코로나19 환자 치명률은 지난 10월 초 0.5% 수준에서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이후 한 달이 지난 이달 초엔 1.5% 안팎까지 3배나 치솟았습니다.
고령층의 백신효과가 떨어지고 요양병원 등 고위험시설에서 집단감염이 확산한 탓입니다.
이에 방역당국은 60살 이상 고령층에 대한 3차 접종을 적극 추진하면서 고위험시설에 대한 선제검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조영애/대구시 의약관리팀장 : "요양병원 미접종 환자는 감염 시 중증으로 진행될 우려가 높기 때문에 12월 2일부터 주 1회 PCR검사를 선제적으로 실시하여 고위험군 환자 보호를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20살 미만 백신 미접종 소아.청소년 감염도 급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대구에서는 전체 학교 가운데 25%인 198곳에서, 경북은 전체의 11%인 189개 학교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소아.청소년 접종을 강력 권고한 가운데 학교와 가정 모두 방역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김명화/대구교육청 체육보건과 장학사 : "일상회복은 하되 방역수칙은 더 철저히 지켜서 가족 내 감염을 막는 것이 학교 감염을 막는 첫 번째 방법입니다."]
한편 현재 코로나19 치료 중인 환자는 대구 천118명, 경북 천2백52명이고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대구 54명, 경북 24명입니다.
KBS 뉴스 김재노입니다.
촬영기자:박병규
전국에서 위중증 환자가 역대 최다를 기록한 가운데 지역에서도 위중증 환자를 줄이기 위해 고위험시설에 대한 진단검사를 확대했습니다.
또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급증하고 있는 소아, 청소년 확진을 줄이기 위해 백신접종과 방역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김재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은 대구 132명, 경북 143명입니다.
연일 백 명 넘게 쏟아지는 확진자보다 더 큰 문제는 방역당국의 예상을 뛰어넘는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의 증가세입니다.
우리나라의 코로나19 환자 치명률은 지난 10월 초 0.5% 수준에서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이후 한 달이 지난 이달 초엔 1.5% 안팎까지 3배나 치솟았습니다.
고령층의 백신효과가 떨어지고 요양병원 등 고위험시설에서 집단감염이 확산한 탓입니다.
이에 방역당국은 60살 이상 고령층에 대한 3차 접종을 적극 추진하면서 고위험시설에 대한 선제검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조영애/대구시 의약관리팀장 : "요양병원 미접종 환자는 감염 시 중증으로 진행될 우려가 높기 때문에 12월 2일부터 주 1회 PCR검사를 선제적으로 실시하여 고위험군 환자 보호를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20살 미만 백신 미접종 소아.청소년 감염도 급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대구에서는 전체 학교 가운데 25%인 198곳에서, 경북은 전체의 11%인 189개 학교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소아.청소년 접종을 강력 권고한 가운데 학교와 가정 모두 방역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김명화/대구교육청 체육보건과 장학사 : "일상회복은 하되 방역수칙은 더 철저히 지켜서 가족 내 감염을 막는 것이 학교 감염을 막는 첫 번째 방법입니다."]
한편 현재 코로나19 치료 중인 환자는 대구 천118명, 경북 천2백52명이고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대구 54명, 경북 24명입니다.
KBS 뉴스 김재노입니다.
촬영기자:박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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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위중증 환자가 역대 최다를 기록한 가운데 지역에서도 위중증 환자를 줄이기 위해 고위험시설에 대한 진단검사를 확대했습니다.
또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급증하고 있는 소아, 청소년 확진을 줄이기 위해 백신접종과 방역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김재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은 대구 132명, 경북 143명입니다.
연일 백 명 넘게 쏟아지는 확진자보다 더 큰 문제는 방역당국의 예상을 뛰어넘는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의 증가세입니다.
우리나라의 코로나19 환자 치명률은 지난 10월 초 0.5% 수준에서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이후 한 달이 지난 이달 초엔 1.5% 안팎까지 3배나 치솟았습니다.
고령층의 백신효과가 떨어지고 요양병원 등 고위험시설에서 집단감염이 확산한 탓입니다.
이에 방역당국은 60살 이상 고령층에 대한 3차 접종을 적극 추진하면서 고위험시설에 대한 선제검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조영애/대구시 의약관리팀장 : "요양병원 미접종 환자는 감염 시 중증으로 진행될 우려가 높기 때문에 12월 2일부터 주 1회 PCR검사를 선제적으로 실시하여 고위험군 환자 보호를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20살 미만 백신 미접종 소아.청소년 감염도 급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대구에서는 전체 학교 가운데 25%인 198곳에서, 경북은 전체의 11%인 189개 학교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소아.청소년 접종을 강력 권고한 가운데 학교와 가정 모두 방역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김명화/대구교육청 체육보건과 장학사 : "일상회복은 하되 방역수칙은 더 철저히 지켜서 가족 내 감염을 막는 것이 학교 감염을 막는 첫 번째 방법입니다."]
한편 현재 코로나19 치료 중인 환자는 대구 천118명, 경북 천2백52명이고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대구 54명, 경북 24명입니다.
KBS 뉴스 김재노입니다.
촬영기자:박병규
전국에서 위중증 환자가 역대 최다를 기록한 가운데 지역에서도 위중증 환자를 줄이기 위해 고위험시설에 대한 진단검사를 확대했습니다.
또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급증하고 있는 소아, 청소년 확진을 줄이기 위해 백신접종과 방역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김재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은 대구 132명, 경북 143명입니다.
연일 백 명 넘게 쏟아지는 확진자보다 더 큰 문제는 방역당국의 예상을 뛰어넘는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의 증가세입니다.
우리나라의 코로나19 환자 치명률은 지난 10월 초 0.5% 수준에서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이후 한 달이 지난 이달 초엔 1.5% 안팎까지 3배나 치솟았습니다.
고령층의 백신효과가 떨어지고 요양병원 등 고위험시설에서 집단감염이 확산한 탓입니다.
이에 방역당국은 60살 이상 고령층에 대한 3차 접종을 적극 추진하면서 고위험시설에 대한 선제검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조영애/대구시 의약관리팀장 : "요양병원 미접종 환자는 감염 시 중증으로 진행될 우려가 높기 때문에 12월 2일부터 주 1회 PCR검사를 선제적으로 실시하여 고위험군 환자 보호를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20살 미만 백신 미접종 소아.청소년 감염도 급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대구에서는 전체 학교 가운데 25%인 198곳에서, 경북은 전체의 11%인 189개 학교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소아.청소년 접종을 강력 권고한 가운데 학교와 가정 모두 방역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김명화/대구교육청 체육보건과 장학사 : "일상회복은 하되 방역수칙은 더 철저히 지켜서 가족 내 감염을 막는 것이 학교 감염을 막는 첫 번째 방법입니다."]
한편 현재 코로나19 치료 중인 환자는 대구 천118명, 경북 천2백52명이고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대구 54명, 경북 24명입니다.
KBS 뉴스 김재노입니다.
촬영기자:박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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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노 기자 delar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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