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청소년 접종 이득 확실”…연말연초 1만 명 확진자 나올 수도

입력 2021.12.09 (19:07) 수정 2021.12.09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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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소년 방역 패스 적용을 앞두고 학부모들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방역당국은 백신 접종의 효과는 확실하다고 다시금 강조하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는 이틀 연속 7천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신민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내년 2월 청소년 방역패스 시행을 앞두고 학부모들의 우려가 커지자, 방역당국이 정은경 질병청장과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대국민 설명회를 진행했습니다.

당국은 소아 청소년의 접종 후 이상반응률은 성인보다 낮고, 이상반응 신고 사례의 98%는 일반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반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중증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판정 사례는 지금까지 12건으로, 모두 회복됐습니다.

심근염이나 심낭염은 10만 접종당 0.2건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은경/질병관리청장 : "고3 접종, 그리고 12~17세의 접종을 진행하면서 96%라는 감염예방 효과를 확인하였고, 중대한 이상반응은 매우 드물어 백신의 효과와 완전성을 확인하였습니다."]

최근 4주간 18살 이하의 코로나19 감염률은 성인을 넘어섰습니다.

현재까지 소아청소년의 50.2%가 1차 접종을 마쳤고, 34.1%는 2차 접종까지 완료했습니다.

당국은 사전예약 없이도 당일 방문 접종이 가능하다며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거듭 당부했습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102명으로 이틀 연속 7천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오미크론 감염자는 하루 새 22명 늘어 누적 60명이 됐습니다.

전문가들은 현재 방역 수준을 유지할 경우 이달 말쯤 만 명 안팎의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신민혜입니다.

영상편집:김용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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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아·청소년 접종 이득 확실”…연말연초 1만 명 확진자 나올 수도
    • 입력 2021-12-09 19:07:14
    • 수정2021-12-09 19:13:26
    뉴스7(대구)
[앵커]

청소년 방역 패스 적용을 앞두고 학부모들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방역당국은 백신 접종의 효과는 확실하다고 다시금 강조하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는 이틀 연속 7천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신민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내년 2월 청소년 방역패스 시행을 앞두고 학부모들의 우려가 커지자, 방역당국이 정은경 질병청장과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대국민 설명회를 진행했습니다.

당국은 소아 청소년의 접종 후 이상반응률은 성인보다 낮고, 이상반응 신고 사례의 98%는 일반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반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중증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판정 사례는 지금까지 12건으로, 모두 회복됐습니다.

심근염이나 심낭염은 10만 접종당 0.2건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은경/질병관리청장 : "고3 접종, 그리고 12~17세의 접종을 진행하면서 96%라는 감염예방 효과를 확인하였고, 중대한 이상반응은 매우 드물어 백신의 효과와 완전성을 확인하였습니다."]

최근 4주간 18살 이하의 코로나19 감염률은 성인을 넘어섰습니다.

현재까지 소아청소년의 50.2%가 1차 접종을 마쳤고, 34.1%는 2차 접종까지 완료했습니다.

당국은 사전예약 없이도 당일 방문 접종이 가능하다며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거듭 당부했습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102명으로 이틀 연속 7천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오미크론 감염자는 하루 새 22명 늘어 누적 60명이 됐습니다.

전문가들은 현재 방역 수준을 유지할 경우 이달 말쯤 만 명 안팎의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신민혜입니다.

영상편집:김용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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