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지구촌]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139년 만에 첨탑 별 조형물 점등식

입력 2021.12.10 (06:48) 수정 2021.12.10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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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지구촌' 입니다.

1882년 스페인의 천재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가 착공한 이후 지금까지 미완성 상태인 사그라다 파밀리아 대성당은 당초 2026년 완공이 목표였지만 코로나 19로 일정이 불투명해졌는데요.

그런데 최근 완공이 멀지 않았음을 예고하는 첨탑 조형물의 점등식이 열려 전 세계인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습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대표 명소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꼭대기에서 마치 북극성처럼 12각 대형 별 조형물에 환하게 빛이 들어옵니다.

현지시간 8일 동정 마리아 대축일 맞아 높이 138m 성당 첨탑을 장식한 '베들레헴의 별'의 공식 점등식이 열렸습니다.

무게만 5.5톤에 달하는 '베들레헴의 별'은 앞서 지난달 29일 크레인 기중기를 동원한 작업 끝에 설치됐고 동시에 성당에서 두 번째로 가장 높은 성모마리아 첨탑의 완성을 알렸는데요.

이는 139년째 이어지는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의 건축 역사에서 완공을 예고하는 이정표이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만큼 역사적인 이날 점등식을 보기 위해 수많은 시민들이 성당 앞으로 모였고 프란치스코 교황도 원격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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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톡톡 지구촌]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139년 만에 첨탑 별 조형물 점등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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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1-12-10 06:5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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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지구촌' 입니다.

1882년 스페인의 천재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가 착공한 이후 지금까지 미완성 상태인 사그라다 파밀리아 대성당은 당초 2026년 완공이 목표였지만 코로나 19로 일정이 불투명해졌는데요.

그런데 최근 완공이 멀지 않았음을 예고하는 첨탑 조형물의 점등식이 열려 전 세계인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습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대표 명소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꼭대기에서 마치 북극성처럼 12각 대형 별 조형물에 환하게 빛이 들어옵니다.

현지시간 8일 동정 마리아 대축일 맞아 높이 138m 성당 첨탑을 장식한 '베들레헴의 별'의 공식 점등식이 열렸습니다.

무게만 5.5톤에 달하는 '베들레헴의 별'은 앞서 지난달 29일 크레인 기중기를 동원한 작업 끝에 설치됐고 동시에 성당에서 두 번째로 가장 높은 성모마리아 첨탑의 완성을 알렸는데요.

이는 139년째 이어지는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의 건축 역사에서 완공을 예고하는 이정표이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만큼 역사적인 이날 점등식을 보기 위해 수많은 시민들이 성당 앞으로 모였고 프란치스코 교황도 원격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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