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에 돌아오는 KBS 대하사극 ‘태종 이방원’
입력 2021.12.11 (08:09)
수정 2021.12.1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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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BS가 2016년 드라마 '장영실' 이후 5년 만에 대하사극 '태종 이방원'을 선보입니다.
그동안 안방 극장을 굳건히 지켜온 KBS 대하드라마의 계보를 이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유동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태종 이방원' 중에서 : "우리는 이제 회군을 단행하여 전쟁을 주창하던 간적들을 처단하고 종사와 생민의 안위를 즉시 확보할 것이다."]
위화도 회군으로 고려 왕조의 몰락을 예고한 장수 이성계.
고려의 역적이 된 이성계의 가족을 지켜야 했던 아들 이방원.
['태종 이방원' 중에서 : "역적은 최영입니다. 여기는 그 역적을 처단하고 폐하와 백성들을 전쟁의 참화에서 구한 이성계 장군 댁입니다."]
[주상욱/이방원 역 : "내가 아는 이방원은 저런 사람이 아니었던 것 같은데? 라고 착각이 드실 정도로 바라보는 시각이 많이 다른 것 같아요."]
형제를 죽이고 왕위에 오른 냉혹한 군주 태종보다는 가족과의 갈등 속에 고뇌하는 인간 이방원에게 초점을 맞췄습니다.
['태종 이방원' 중에서 : "자식들까지 미쳐 날뛰게 만들면서 어딜 향해 가고 있는 건지 모르겠소."]
600년 왕국의 창업군주이면서, 자식 간의 살육을 바라봐야 했던 태조 이성계의 모습도 지켜볼 수 있습니다.
[김영철/이성계 역 : "왕자의 난도 일어나고 잘못 선택했기 때문에, 그런 거를 구석구석 깐깐하게 담아보려고 애를 쓰고 있는데..."]
KBS가 5년 만에 선보이는 대하 사극.
제작진은 변화된 매체 환경에 맞춰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약속했습니다.
[김의철/KBS 사장 : "저희들이 오랜만에 선보이는 만큼 많은 노력을 했고 준비를 했습니다. 태종 이방원을 시작으로 해서 정통 대하드라마 많이 선보이겠습니다."]
32부작으로 편성된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은 오늘(11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KBS 1TV를 통해 안방 시청자를 찾아갑니다.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KBS가 2016년 드라마 '장영실' 이후 5년 만에 대하사극 '태종 이방원'을 선보입니다.
그동안 안방 극장을 굳건히 지켜온 KBS 대하드라마의 계보를 이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유동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태종 이방원' 중에서 : "우리는 이제 회군을 단행하여 전쟁을 주창하던 간적들을 처단하고 종사와 생민의 안위를 즉시 확보할 것이다."]
위화도 회군으로 고려 왕조의 몰락을 예고한 장수 이성계.
고려의 역적이 된 이성계의 가족을 지켜야 했던 아들 이방원.
['태종 이방원' 중에서 : "역적은 최영입니다. 여기는 그 역적을 처단하고 폐하와 백성들을 전쟁의 참화에서 구한 이성계 장군 댁입니다."]
[주상욱/이방원 역 : "내가 아는 이방원은 저런 사람이 아니었던 것 같은데? 라고 착각이 드실 정도로 바라보는 시각이 많이 다른 것 같아요."]
형제를 죽이고 왕위에 오른 냉혹한 군주 태종보다는 가족과의 갈등 속에 고뇌하는 인간 이방원에게 초점을 맞췄습니다.
['태종 이방원' 중에서 : "자식들까지 미쳐 날뛰게 만들면서 어딜 향해 가고 있는 건지 모르겠소."]
600년 왕국의 창업군주이면서, 자식 간의 살육을 바라봐야 했던 태조 이성계의 모습도 지켜볼 수 있습니다.
[김영철/이성계 역 : "왕자의 난도 일어나고 잘못 선택했기 때문에, 그런 거를 구석구석 깐깐하게 담아보려고 애를 쓰고 있는데..."]
KBS가 5년 만에 선보이는 대하 사극.
제작진은 변화된 매체 환경에 맞춰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약속했습니다.
[김의철/KBS 사장 : "저희들이 오랜만에 선보이는 만큼 많은 노력을 했고 준비를 했습니다. 태종 이방원을 시작으로 해서 정통 대하드라마 많이 선보이겠습니다."]
32부작으로 편성된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은 오늘(11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KBS 1TV를 통해 안방 시청자를 찾아갑니다.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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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 만에 돌아오는 KBS 대하사극 ‘태종 이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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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12-11 08:09:29
- 수정2021-12-11 10:53:26
[앵커]
KBS가 2016년 드라마 '장영실' 이후 5년 만에 대하사극 '태종 이방원'을 선보입니다.
그동안 안방 극장을 굳건히 지켜온 KBS 대하드라마의 계보를 이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유동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태종 이방원' 중에서 : "우리는 이제 회군을 단행하여 전쟁을 주창하던 간적들을 처단하고 종사와 생민의 안위를 즉시 확보할 것이다."]
위화도 회군으로 고려 왕조의 몰락을 예고한 장수 이성계.
고려의 역적이 된 이성계의 가족을 지켜야 했던 아들 이방원.
['태종 이방원' 중에서 : "역적은 최영입니다. 여기는 그 역적을 처단하고 폐하와 백성들을 전쟁의 참화에서 구한 이성계 장군 댁입니다."]
[주상욱/이방원 역 : "내가 아는 이방원은 저런 사람이 아니었던 것 같은데? 라고 착각이 드실 정도로 바라보는 시각이 많이 다른 것 같아요."]
형제를 죽이고 왕위에 오른 냉혹한 군주 태종보다는 가족과의 갈등 속에 고뇌하는 인간 이방원에게 초점을 맞췄습니다.
['태종 이방원' 중에서 : "자식들까지 미쳐 날뛰게 만들면서 어딜 향해 가고 있는 건지 모르겠소."]
600년 왕국의 창업군주이면서, 자식 간의 살육을 바라봐야 했던 태조 이성계의 모습도 지켜볼 수 있습니다.
[김영철/이성계 역 : "왕자의 난도 일어나고 잘못 선택했기 때문에, 그런 거를 구석구석 깐깐하게 담아보려고 애를 쓰고 있는데..."]
KBS가 5년 만에 선보이는 대하 사극.
제작진은 변화된 매체 환경에 맞춰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약속했습니다.
[김의철/KBS 사장 : "저희들이 오랜만에 선보이는 만큼 많은 노력을 했고 준비를 했습니다. 태종 이방원을 시작으로 해서 정통 대하드라마 많이 선보이겠습니다."]
32부작으로 편성된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은 오늘(11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KBS 1TV를 통해 안방 시청자를 찾아갑니다.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KBS가 2016년 드라마 '장영실' 이후 5년 만에 대하사극 '태종 이방원'을 선보입니다.
그동안 안방 극장을 굳건히 지켜온 KBS 대하드라마의 계보를 이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유동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태종 이방원' 중에서 : "우리는 이제 회군을 단행하여 전쟁을 주창하던 간적들을 처단하고 종사와 생민의 안위를 즉시 확보할 것이다."]
위화도 회군으로 고려 왕조의 몰락을 예고한 장수 이성계.
고려의 역적이 된 이성계의 가족을 지켜야 했던 아들 이방원.
['태종 이방원' 중에서 : "역적은 최영입니다. 여기는 그 역적을 처단하고 폐하와 백성들을 전쟁의 참화에서 구한 이성계 장군 댁입니다."]
[주상욱/이방원 역 : "내가 아는 이방원은 저런 사람이 아니었던 것 같은데? 라고 착각이 드실 정도로 바라보는 시각이 많이 다른 것 같아요."]
형제를 죽이고 왕위에 오른 냉혹한 군주 태종보다는 가족과의 갈등 속에 고뇌하는 인간 이방원에게 초점을 맞췄습니다.
['태종 이방원' 중에서 : "자식들까지 미쳐 날뛰게 만들면서 어딜 향해 가고 있는 건지 모르겠소."]
600년 왕국의 창업군주이면서, 자식 간의 살육을 바라봐야 했던 태조 이성계의 모습도 지켜볼 수 있습니다.
[김영철/이성계 역 : "왕자의 난도 일어나고 잘못 선택했기 때문에, 그런 거를 구석구석 깐깐하게 담아보려고 애를 쓰고 있는데..."]
KBS가 5년 만에 선보이는 대하 사극.
제작진은 변화된 매체 환경에 맞춰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약속했습니다.
[김의철/KBS 사장 : "저희들이 오랜만에 선보이는 만큼 많은 노력을 했고 준비를 했습니다. 태종 이방원을 시작으로 해서 정통 대하드라마 많이 선보이겠습니다."]
32부작으로 편성된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은 오늘(11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KBS 1TV를 통해 안방 시청자를 찾아갑니다.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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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엽 기자 imher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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