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트랜스젠더 공중화장실 이용 논란
입력 2021.12.14 (12:46)
수정 2021.12.14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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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 대학은 4년 전, 남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화장실을 교내에 설치했는데요.
화장실 문에는 영어로 'all gender'를 뜻하는 'A'라는 글자를 써놨습니다.
또 도쿄의 한 백화점도 3년 전부터 남녀 성별과 상관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화장실을 설치했습니다.
하지만 이 경우는 아주 특수한 경우일 뿐입니다.
지난 5월, 일본 오사카 시내의 한 상업시설에서 여자 화장실에 여성 복장을 한 한 남자가 들어갔다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알고 보니 이 남자는 스스로 여성이라 생각하는 40대 트랜스젠더로 밝혀졌습니다.
평소에는 남성으로 생활하지만 휴일에는 여성으로 살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가자마 다카시/주쿄대학 교수 : "(트랜스젠더는 '본인 성 인식에 맞는 화장실을 이용하고 싶고), 여성들은 '안심하고 화장실을 이용하고 싶은 마음'이 충돌한 사건이죠."]
경찰도 이 문제가 성 정체성에 관련한 문제여서 사건 처리 방향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결국, 성 정체성과 관련한 사회적 합의가 없는 한 이런 일은 계속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전문가들을 분석합니다.
화장실 문에는 영어로 'all gender'를 뜻하는 'A'라는 글자를 써놨습니다.
또 도쿄의 한 백화점도 3년 전부터 남녀 성별과 상관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화장실을 설치했습니다.
하지만 이 경우는 아주 특수한 경우일 뿐입니다.
지난 5월, 일본 오사카 시내의 한 상업시설에서 여자 화장실에 여성 복장을 한 한 남자가 들어갔다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알고 보니 이 남자는 스스로 여성이라 생각하는 40대 트랜스젠더로 밝혀졌습니다.
평소에는 남성으로 생활하지만 휴일에는 여성으로 살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가자마 다카시/주쿄대학 교수 : "(트랜스젠더는 '본인 성 인식에 맞는 화장실을 이용하고 싶고), 여성들은 '안심하고 화장실을 이용하고 싶은 마음'이 충돌한 사건이죠."]
경찰도 이 문제가 성 정체성에 관련한 문제여서 사건 처리 방향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결국, 성 정체성과 관련한 사회적 합의가 없는 한 이런 일은 계속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전문가들을 분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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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트랜스젠더 공중화장실 이용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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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12-14 12:46:08
- 수정2021-12-14 12:54:26
![](/data/news/title_image/newsmp4/news12/2021/12/14/240_5348037.jpg)
일본 오사카 대학은 4년 전, 남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화장실을 교내에 설치했는데요.
화장실 문에는 영어로 'all gender'를 뜻하는 'A'라는 글자를 써놨습니다.
또 도쿄의 한 백화점도 3년 전부터 남녀 성별과 상관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화장실을 설치했습니다.
하지만 이 경우는 아주 특수한 경우일 뿐입니다.
지난 5월, 일본 오사카 시내의 한 상업시설에서 여자 화장실에 여성 복장을 한 한 남자가 들어갔다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알고 보니 이 남자는 스스로 여성이라 생각하는 40대 트랜스젠더로 밝혀졌습니다.
평소에는 남성으로 생활하지만 휴일에는 여성으로 살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가자마 다카시/주쿄대학 교수 : "(트랜스젠더는 '본인 성 인식에 맞는 화장실을 이용하고 싶고), 여성들은 '안심하고 화장실을 이용하고 싶은 마음'이 충돌한 사건이죠."]
경찰도 이 문제가 성 정체성에 관련한 문제여서 사건 처리 방향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결국, 성 정체성과 관련한 사회적 합의가 없는 한 이런 일은 계속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전문가들을 분석합니다.
화장실 문에는 영어로 'all gender'를 뜻하는 'A'라는 글자를 써놨습니다.
또 도쿄의 한 백화점도 3년 전부터 남녀 성별과 상관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화장실을 설치했습니다.
하지만 이 경우는 아주 특수한 경우일 뿐입니다.
지난 5월, 일본 오사카 시내의 한 상업시설에서 여자 화장실에 여성 복장을 한 한 남자가 들어갔다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알고 보니 이 남자는 스스로 여성이라 생각하는 40대 트랜스젠더로 밝혀졌습니다.
평소에는 남성으로 생활하지만 휴일에는 여성으로 살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가자마 다카시/주쿄대학 교수 : "(트랜스젠더는 '본인 성 인식에 맞는 화장실을 이용하고 싶고), 여성들은 '안심하고 화장실을 이용하고 싶은 마음'이 충돌한 사건이죠."]
경찰도 이 문제가 성 정체성에 관련한 문제여서 사건 처리 방향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결국, 성 정체성과 관련한 사회적 합의가 없는 한 이런 일은 계속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전문가들을 분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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