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즉각 거리두기 강화”…윤석열 “국민고통, 정권교체”

입력 2021.12.14 (19:19) 수정 2021.12.14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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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즉각 강화해달라고 정부에 요청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국민이 고통받고 있다며 정권 교체를 강조했습니다.

강푸른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긴급 성명을 내고, 즉각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라고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사상 최대치인 만큼, 일상 회복을 잠시 멈춰야 한다고 했습니다.

또, 거리두기 강화로 가장 피해를 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먼저 보상하고,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찬대/민주당 선대위 수석대변인/성명 대독 : "선제적인 손실보상과 지원을 위한 국회와 정부 차원의 대책을 요청합니다.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따라야 합니다."]

민주당은 추가적 예산이 필요하다면 추경도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고, 12월 임시국회에선 인원제한 업종도 손실보상을 받도록 법 개정에도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관훈클럽 토론회에 참석해, 시대 착오적 이념 세력이 무능과 부패로 국민에게 고통을 줬다고, 주장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국민이 더 이상 고통받지 않도록 보호하고, 세계적인 디지털 전환의 시대를 이끌기 위해서는 다음 대선에서의 정권교체가 그 첫걸음입니다."]

또, 자신의 몸에 밴 실용주의와 자유민주주의 정신으로 공정한 기회를 보장하는 나라를 만들겠다고도 했습니다.

윤 후보는 집권할 경우 청와대 규모를 축소하고, 작고 효율적인 정부를 지향하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습니다.

배우자 김건희 씨가 수원여대 겸임 교수에 지원하면서 허위로 경력을 썼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부분적으로는 모르겠지만, 전체적으로 허위가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촬영기자:최연송 노동수/영상편집:김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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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즉각 거리두기 강화”…윤석열 “국민고통, 정권교체”
    • 입력 2021-12-14 19:19:46
    • 수정2021-12-14 19:2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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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즉각 강화해달라고 정부에 요청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국민이 고통받고 있다며 정권 교체를 강조했습니다.

강푸른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긴급 성명을 내고, 즉각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라고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사상 최대치인 만큼, 일상 회복을 잠시 멈춰야 한다고 했습니다.

또, 거리두기 강화로 가장 피해를 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먼저 보상하고,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찬대/민주당 선대위 수석대변인/성명 대독 : "선제적인 손실보상과 지원을 위한 국회와 정부 차원의 대책을 요청합니다.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따라야 합니다."]

민주당은 추가적 예산이 필요하다면 추경도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고, 12월 임시국회에선 인원제한 업종도 손실보상을 받도록 법 개정에도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관훈클럽 토론회에 참석해, 시대 착오적 이념 세력이 무능과 부패로 국민에게 고통을 줬다고, 주장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국민이 더 이상 고통받지 않도록 보호하고, 세계적인 디지털 전환의 시대를 이끌기 위해서는 다음 대선에서의 정권교체가 그 첫걸음입니다."]

또, 자신의 몸에 밴 실용주의와 자유민주주의 정신으로 공정한 기회를 보장하는 나라를 만들겠다고도 했습니다.

윤 후보는 집권할 경우 청와대 규모를 축소하고, 작고 효율적인 정부를 지향하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습니다.

배우자 김건희 씨가 수원여대 겸임 교수에 지원하면서 허위로 경력을 썼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부분적으로는 모르겠지만, 전체적으로 허위가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촬영기자:최연송 노동수/영상편집:김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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