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지구촌] 핀란드 얼음 호수 쓸고 닦아 만든 90m 여우 그림

입력 2021.12.15 (06:49) 수정 2021.12.15 (06:5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순백색 대지를 수놓은 거대한 크기의 여우 그림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이는 헬싱키 북쪽 인근의 얼음 호수를 캔버스 삼아 핀란드의 한 건축가가 그린 작품입니다.

그는 6년 전부터 직접 설계한 도면을 따라 얼음 호수에 쌓인 눈을 삽으로 쓸고 퍼내서 곰, 올빼미 등 다양한 동물 그림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추운 겨울에도 이 호수를 찾는 사람들에게 또 하나의 특별한 풍경을 선물해주고 싶어 이 일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해마다 그는 호수에 쌓인 적설량이 최소 10cm 이상이 되면 작업을 시작하는데요.

올해 그가 선보인 여우 그림은 길이가 최대 90m에 달하고, 혼자서 이를 완성하기까지 4시간을 투자했다고 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톡톡 지구촌] 핀란드 얼음 호수 쓸고 닦아 만든 90m 여우 그림
    • 입력 2021-12-15 06:49:52
    • 수정2021-12-15 06:55:46
    뉴스광장 1부
순백색 대지를 수놓은 거대한 크기의 여우 그림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이는 헬싱키 북쪽 인근의 얼음 호수를 캔버스 삼아 핀란드의 한 건축가가 그린 작품입니다.

그는 6년 전부터 직접 설계한 도면을 따라 얼음 호수에 쌓인 눈을 삽으로 쓸고 퍼내서 곰, 올빼미 등 다양한 동물 그림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추운 겨울에도 이 호수를 찾는 사람들에게 또 하나의 특별한 풍경을 선물해주고 싶어 이 일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해마다 그는 호수에 쌓인 적설량이 최소 10cm 이상이 되면 작업을 시작하는데요.

올해 그가 선보인 여우 그림은 길이가 최대 90m에 달하고, 혼자서 이를 완성하기까지 4시간을 투자했다고 합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