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의무 식수 40주년 성과 가시화

입력 2021.12.15 (09:48) 수정 2021.12.1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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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이 1981년부터 시작한 전 국민 의무 식수가 어느덧 40주년을 맞았습니다.

[리포트]

중국 허베이성 징현의 사오망마을.

오늘은 주민 전체가 나무를 심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징현에는 지난 40년 동안 1,220만 명이 의무 식수에 참여했고 6,100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고 합니다.

[왕차오/허베이성 징현 주민 : "12년째 식수 활동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내가 심은 나무가 자라는 것을 보면 성취감이 생깁니다."]

중국은 1981년부터 매년 전 국민 식수를 의무화했습니다.

나무를 심어 숲을 만들고 중국을 아름답게 꾸미자던 취지였습니다.

그 결과 지난 40년 동안 중국 전역에서 식수에 참여한 사람은 175억 명이나 되고 심은 나무만 780억 그루가 넘습니다.

덕분에 80년대 초에는 국토의 12%에 불과했던 산림면적이 지금은 23.04%로 급속도로 넓어졌습니다.

숲의 울창한 정도를 나타내는 임목축적도 80년대에 비해 2배 정도 증가했습니다.

중국 당국은 중국이 모든 자원이 줄어들지만 적어도 산림자원만은 증가했으며 지금은 세계 최대의 인공림을 가졌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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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의무 식수 40주년 성과 가시화
    • 입력 2021-12-15 09:48:13
    • 수정2021-12-15 09:5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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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이 1981년부터 시작한 전 국민 의무 식수가 어느덧 40주년을 맞았습니다.

[리포트]

중국 허베이성 징현의 사오망마을.

오늘은 주민 전체가 나무를 심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징현에는 지난 40년 동안 1,220만 명이 의무 식수에 참여했고 6,100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고 합니다.

[왕차오/허베이성 징현 주민 : "12년째 식수 활동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내가 심은 나무가 자라는 것을 보면 성취감이 생깁니다."]

중국은 1981년부터 매년 전 국민 식수를 의무화했습니다.

나무를 심어 숲을 만들고 중국을 아름답게 꾸미자던 취지였습니다.

그 결과 지난 40년 동안 중국 전역에서 식수에 참여한 사람은 175억 명이나 되고 심은 나무만 780억 그루가 넘습니다.

덕분에 80년대 초에는 국토의 12%에 불과했던 산림면적이 지금은 23.04%로 급속도로 넓어졌습니다.

숲의 울창한 정도를 나타내는 임목축적도 80년대에 비해 2배 정도 증가했습니다.

중국 당국은 중국이 모든 자원이 줄어들지만 적어도 산림자원만은 증가했으며 지금은 세계 최대의 인공림을 가졌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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