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2 헤드라인]

신규 7,850명·위중증 964명…서울 중환자 병상 한계 상황

오늘 발표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850명, 위중증 환자는 964명으로, 모두 집계 이래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서울의 경우 89%로, 사실상 사용할 수 있는 병상이 없는 상황입니다.

정부 “사적 모임 축소·영업시간 제한 등 검토”

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을 사실상 중단하고 방역 조치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사적 모임 규모 축소와 영업 시간 제한 등이 검토되고 있는데, 강화된 방역 조치는 이틀 후인 오는 17일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 “100조 코로나 대책”…尹 “노사 자유 중시”

민주당이 이재명 후보가 주문한 특단의 대책을 뒷받침하는 차원에서 100조 원 규모의 코로나 재정 대책 추진을 공식화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 일정을 재개합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한국노총을 방문해 노사의 자유를 강조하면서, 정부는 양측이 타협하는데 돕는 역할만 해야 한다며 작은 정부론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수능 생명과학Ⅱ 출제 오류 여부 오늘 선고

대학수학능력시험 생명과학Ⅱ(투) 20번 문항의 오류 논란과 관련한 법원의 1심 판단이 오늘 나옵니다. 학사일정 혼란을 최소화가기 위해, 법원이 선고를 이틀 앞당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