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취업자 55만 명↑…‘위드 코로나’에도 대면업종은 감소
입력 2021.12.15 (19:20)
수정 2021.12.15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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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취업자 수가 지난달에도 50만 명 넘게 늘며 아홉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다만, 단계적 일상회복 과정에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대면 서비스 업종에서는 취업자 수가 감소세로 바뀌었습니다.
보도에 이승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집계한 지난달 취업자는 1년 전보다 55만 3천 명 증가했습니다.
취업자는 지난 3월 증가세로 전환한 이후, 아홉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여덟 달 동안은 50만 명을 웃돌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보건 사회복지서비스업이 28만 명 가까이 늘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이어 비대면 수혜 업종인 운수 창고업에서 14만 8천 명 증가했고, 정보 통신 분야에서도 10만 명 넘게 취업자가 늘었습니다.
반면 거리두기 완화 조치에도 불구하고, 대면 서비스 업종은 오히려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도소매업에서는 12만 명 이상 취업자가 줄었고, 9월과 10월 증가세를 나타냈던 숙박 음식업은 이번에 8만 명 넘게 감소하며 석 달 만에 감소세로 전환했습니다.
[정동명/통계청 사회통계국장 :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과 방역수칙이 완화되면서 어느 정도 일별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음식점이라든가 주점업 이런 쪽을 중심으로 감소 폭이 나타났습니다."]
전체 취업자가 증가하면서, 고용률은 61.5%로 0.8%p 상승했고, 실업률은 2.6%로 낮아졌습니다.
정부는 고용시장이 뚜렷한 회복세를 이어가면서, 코로나19 이전의 고점을 거의 회복했다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코로나19 확산세는 향후 고용시장의 불확실성을 높이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촬영기자:김현태/영상편집:강정희
취업자 수가 지난달에도 50만 명 넘게 늘며 아홉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다만, 단계적 일상회복 과정에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대면 서비스 업종에서는 취업자 수가 감소세로 바뀌었습니다.
보도에 이승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집계한 지난달 취업자는 1년 전보다 55만 3천 명 증가했습니다.
취업자는 지난 3월 증가세로 전환한 이후, 아홉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여덟 달 동안은 50만 명을 웃돌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보건 사회복지서비스업이 28만 명 가까이 늘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이어 비대면 수혜 업종인 운수 창고업에서 14만 8천 명 증가했고, 정보 통신 분야에서도 10만 명 넘게 취업자가 늘었습니다.
반면 거리두기 완화 조치에도 불구하고, 대면 서비스 업종은 오히려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도소매업에서는 12만 명 이상 취업자가 줄었고, 9월과 10월 증가세를 나타냈던 숙박 음식업은 이번에 8만 명 넘게 감소하며 석 달 만에 감소세로 전환했습니다.
[정동명/통계청 사회통계국장 :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과 방역수칙이 완화되면서 어느 정도 일별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음식점이라든가 주점업 이런 쪽을 중심으로 감소 폭이 나타났습니다."]
전체 취업자가 증가하면서, 고용률은 61.5%로 0.8%p 상승했고, 실업률은 2.6%로 낮아졌습니다.
정부는 고용시장이 뚜렷한 회복세를 이어가면서, 코로나19 이전의 고점을 거의 회복했다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코로나19 확산세는 향후 고용시장의 불확실성을 높이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촬영기자:김현태/영상편집:강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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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12-15 19:25:24
[앵커]
취업자 수가 지난달에도 50만 명 넘게 늘며 아홉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다만, 단계적 일상회복 과정에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대면 서비스 업종에서는 취업자 수가 감소세로 바뀌었습니다.
보도에 이승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집계한 지난달 취업자는 1년 전보다 55만 3천 명 증가했습니다.
취업자는 지난 3월 증가세로 전환한 이후, 아홉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여덟 달 동안은 50만 명을 웃돌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보건 사회복지서비스업이 28만 명 가까이 늘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이어 비대면 수혜 업종인 운수 창고업에서 14만 8천 명 증가했고, 정보 통신 분야에서도 10만 명 넘게 취업자가 늘었습니다.
반면 거리두기 완화 조치에도 불구하고, 대면 서비스 업종은 오히려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도소매업에서는 12만 명 이상 취업자가 줄었고, 9월과 10월 증가세를 나타냈던 숙박 음식업은 이번에 8만 명 넘게 감소하며 석 달 만에 감소세로 전환했습니다.
[정동명/통계청 사회통계국장 :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과 방역수칙이 완화되면서 어느 정도 일별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음식점이라든가 주점업 이런 쪽을 중심으로 감소 폭이 나타났습니다."]
전체 취업자가 증가하면서, 고용률은 61.5%로 0.8%p 상승했고, 실업률은 2.6%로 낮아졌습니다.
정부는 고용시장이 뚜렷한 회복세를 이어가면서, 코로나19 이전의 고점을 거의 회복했다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코로나19 확산세는 향후 고용시장의 불확실성을 높이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촬영기자:김현태/영상편집:강정희
취업자 수가 지난달에도 50만 명 넘게 늘며 아홉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다만, 단계적 일상회복 과정에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대면 서비스 업종에서는 취업자 수가 감소세로 바뀌었습니다.
보도에 이승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집계한 지난달 취업자는 1년 전보다 55만 3천 명 증가했습니다.
취업자는 지난 3월 증가세로 전환한 이후, 아홉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여덟 달 동안은 50만 명을 웃돌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보건 사회복지서비스업이 28만 명 가까이 늘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이어 비대면 수혜 업종인 운수 창고업에서 14만 8천 명 증가했고, 정보 통신 분야에서도 10만 명 넘게 취업자가 늘었습니다.
반면 거리두기 완화 조치에도 불구하고, 대면 서비스 업종은 오히려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도소매업에서는 12만 명 이상 취업자가 줄었고, 9월과 10월 증가세를 나타냈던 숙박 음식업은 이번에 8만 명 넘게 감소하며 석 달 만에 감소세로 전환했습니다.
[정동명/통계청 사회통계국장 :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과 방역수칙이 완화되면서 어느 정도 일별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음식점이라든가 주점업 이런 쪽을 중심으로 감소 폭이 나타났습니다."]
전체 취업자가 증가하면서, 고용률은 61.5%로 0.8%p 상승했고, 실업률은 2.6%로 낮아졌습니다.
정부는 고용시장이 뚜렷한 회복세를 이어가면서, 코로나19 이전의 고점을 거의 회복했다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코로나19 확산세는 향후 고용시장의 불확실성을 높이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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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기자 hun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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