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충주] 음성군, 2년 연속 투자유치 ‘충북 최우수’ 선정 외

[앵커]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북부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박찬송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답변]

네, 충주입니다.

올해 충북의 투자 유치 우수 자치단체로 음성군과 진천군, 제천시가 선정됐습니다.

충청북도가 11개 시·군의 올해 투자 유치 성과를 평가한 결과 음성군이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는데요.

음성군은 올해 4조 3천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지난해 2조 2천억 원의 두 배에 달하는 역대 최대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음성군은 앞으로도 우량 기업의 투자를 유치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유도한다는 계획인데요.

담당자 이야기 들어보시죠.

[황견하/음성군 투자유치팀 :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서 5대 신성장 동력 산업을 선정하고” 첨단업종, 앵커 기업 유치에 집중할 계획이고요.“]

이 밖에도 올해 2조 4천억 원과 8천억 원의 투자를 유치한 진천군과 제천시는 각각 우수, 장려 기관으로 뽑혔습니다.

충청북도는 음성군에 1억 5천만 원, 진천군과 제천시에는 각각 1억 원과 5천만 원의 특별교부금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제천시, 치매 환자 겨울 건강용품 지원

제천시가 치매 환자들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건강용품을 무상 지원합니다.

지원 물품은 손난로와 보온병, 보습크림 등 겨울용 건강용품 5종과 인지 강화를 위한 그림 퍼즐로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천여 명의 치매 환자 가정에 배달됩니다.

앞서 제천시는 치매 환자의 일상 생활을 돕기 위해 LED 돋보기와 접이식 지팡이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등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음성 배, 16년째 대만 수출…16톤 선적

음성의 특산물인 배가 대만 수출길에 올랐습니다.

음성군은 오늘 삼성면 수출 배 선별장에서 배 16톤, 3,800만 원 상당을 대만에 수출하는 선적식을 진행했는데요.

음성군은 2006년부터 해마다 삼성 수출 배 작목반에서 대만에 수출하고 있으며 올해 들어 현재까지 96톤을 수출했습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윤진모·최승원/영상편집:정진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