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도 AI 확산 비상…닭·달걀 공급 차질 우려
입력 2021.12.15 (21:37)
수정 2021.12.15 (21:5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천안에 이어 아산의 산란계 농장에서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속에 달걀값이 다시 들썩이고 있고 닭고기 공급 차질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6만 3천여 마리의 닭을 키우는 산란계 농장입니다.
방역요원들이 투입돼 닭과 달걀을 처분하고 있습니다.
평소에는 하루 3마리 정도 폐사를 했는데, 백 마리로 갑자기 급증해 검사한 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확인됐습니다.
[박준호/농장주 : "(어제) 아침에 한 10시쯤 되니까 막 폐사가 나오는 거예요. 그래서 신고를 했어요."]
이로써 지난달 8일 충북 음성의 메추리농장에서 올 겨울 첫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뒤 발생 농가는 13곳으로 늘었습니다.
특히 충남은 열흘 만에 천안 2곳과 아산 1곳에서 발생하는 등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양승조/충남지사 : "발생한 농장에 대해서는 예방적 처분을 할 것이고요, 두 번째로, 강력한 이동제한 조치를 통해서 추가 확산을 막겠습니다."]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속에 달걀값은 다시 들썩이고 있습니다.
5천 원대로 떨어지며 안정세를 찾아가던 30개들이 달걀 소매가는 한 달 만에 6%가 올라 다시 6천 원대로 진입했습니다.
닭고기 공급 차질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 식당은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에 따른 공급 차질에 대비해 당분간 삼계탕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조류인플루엔자 차단에 비상이 걸렸지만 일부 가금류 농장에서는 최근까지도 출입 차량 소독을 하지 않는 등 방역이 부실했던 것으로 나타나 추가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촬영기자:홍순용
천안에 이어 아산의 산란계 농장에서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속에 달걀값이 다시 들썩이고 있고 닭고기 공급 차질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6만 3천여 마리의 닭을 키우는 산란계 농장입니다.
방역요원들이 투입돼 닭과 달걀을 처분하고 있습니다.
평소에는 하루 3마리 정도 폐사를 했는데, 백 마리로 갑자기 급증해 검사한 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확인됐습니다.
[박준호/농장주 : "(어제) 아침에 한 10시쯤 되니까 막 폐사가 나오는 거예요. 그래서 신고를 했어요."]
이로써 지난달 8일 충북 음성의 메추리농장에서 올 겨울 첫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뒤 발생 농가는 13곳으로 늘었습니다.
특히 충남은 열흘 만에 천안 2곳과 아산 1곳에서 발생하는 등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양승조/충남지사 : "발생한 농장에 대해서는 예방적 처분을 할 것이고요, 두 번째로, 강력한 이동제한 조치를 통해서 추가 확산을 막겠습니다."]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속에 달걀값은 다시 들썩이고 있습니다.
5천 원대로 떨어지며 안정세를 찾아가던 30개들이 달걀 소매가는 한 달 만에 6%가 올라 다시 6천 원대로 진입했습니다.
닭고기 공급 차질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 식당은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에 따른 공급 차질에 대비해 당분간 삼계탕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조류인플루엔자 차단에 비상이 걸렸지만 일부 가금류 농장에서는 최근까지도 출입 차량 소독을 하지 않는 등 방역이 부실했던 것으로 나타나 추가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촬영기자:홍순용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충남 아산도 AI 확산 비상…닭·달걀 공급 차질 우려
-
- 입력 2021-12-15 21:37:41
- 수정2021-12-15 21:58:54
[앵커]
천안에 이어 아산의 산란계 농장에서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속에 달걀값이 다시 들썩이고 있고 닭고기 공급 차질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6만 3천여 마리의 닭을 키우는 산란계 농장입니다.
방역요원들이 투입돼 닭과 달걀을 처분하고 있습니다.
평소에는 하루 3마리 정도 폐사를 했는데, 백 마리로 갑자기 급증해 검사한 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확인됐습니다.
[박준호/농장주 : "(어제) 아침에 한 10시쯤 되니까 막 폐사가 나오는 거예요. 그래서 신고를 했어요."]
이로써 지난달 8일 충북 음성의 메추리농장에서 올 겨울 첫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뒤 발생 농가는 13곳으로 늘었습니다.
특히 충남은 열흘 만에 천안 2곳과 아산 1곳에서 발생하는 등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양승조/충남지사 : "발생한 농장에 대해서는 예방적 처분을 할 것이고요, 두 번째로, 강력한 이동제한 조치를 통해서 추가 확산을 막겠습니다."]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속에 달걀값은 다시 들썩이고 있습니다.
5천 원대로 떨어지며 안정세를 찾아가던 30개들이 달걀 소매가는 한 달 만에 6%가 올라 다시 6천 원대로 진입했습니다.
닭고기 공급 차질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 식당은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에 따른 공급 차질에 대비해 당분간 삼계탕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조류인플루엔자 차단에 비상이 걸렸지만 일부 가금류 농장에서는 최근까지도 출입 차량 소독을 하지 않는 등 방역이 부실했던 것으로 나타나 추가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촬영기자:홍순용
천안에 이어 아산의 산란계 농장에서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속에 달걀값이 다시 들썩이고 있고 닭고기 공급 차질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6만 3천여 마리의 닭을 키우는 산란계 농장입니다.
방역요원들이 투입돼 닭과 달걀을 처분하고 있습니다.
평소에는 하루 3마리 정도 폐사를 했는데, 백 마리로 갑자기 급증해 검사한 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확인됐습니다.
[박준호/농장주 : "(어제) 아침에 한 10시쯤 되니까 막 폐사가 나오는 거예요. 그래서 신고를 했어요."]
이로써 지난달 8일 충북 음성의 메추리농장에서 올 겨울 첫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뒤 발생 농가는 13곳으로 늘었습니다.
특히 충남은 열흘 만에 천안 2곳과 아산 1곳에서 발생하는 등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양승조/충남지사 : "발생한 농장에 대해서는 예방적 처분을 할 것이고요, 두 번째로, 강력한 이동제한 조치를 통해서 추가 확산을 막겠습니다."]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속에 달걀값은 다시 들썩이고 있습니다.
5천 원대로 떨어지며 안정세를 찾아가던 30개들이 달걀 소매가는 한 달 만에 6%가 올라 다시 6천 원대로 진입했습니다.
닭고기 공급 차질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 식당은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에 따른 공급 차질에 대비해 당분간 삼계탕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조류인플루엔자 차단에 비상이 걸렸지만 일부 가금류 농장에서는 최근까지도 출입 차량 소독을 하지 않는 등 방역이 부실했던 것으로 나타나 추가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촬영기자:홍순용
-
-
황정환 기자 baram@kbs.co.kr
황정환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