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상점가 활성화 위해 프로레슬링 경기 개최

입력 2021.12.16 (12:45) 수정 2021.12.16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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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요코하마시 도심 한가운데 마련된 특설 링.

주변 상인들이 주최한 '상점가 프로레슬링'의 무댑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경기가 시작되기를 기다립니다.

경기가 시작되자 열렬히 손뼉을 치며 응원하는 사람들.

이에 힘을 얻어 일본 현역 프로 레슬러답게 선수들도 잇따라 화려한 기술을 선보입니다.

[관람객 : "실제로 본 것은 처음인데요. 대단합니다."]

관람료가 무료인 이 행사는 10년 전에 시작됐습니다.

대형 점포와 온라인 상점 등에 밀려 위기감이 높아진 상가 상인들이 의기투합해서 만든 것입니다.

때마침 요코하마를 무대로 프로레슬링 영화가 촬영됐는데 이와 맞물리면서 지역 명물 행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하지만 지난해는 코로나 때문에 행사를 열지 못했다고 합니다.

상가 연합회 측은 기본적으로 내년에도 행사를 열 계획이지만 일단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보며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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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상점가 활성화 위해 프로레슬링 경기 개최
    • 입력 2021-12-16 12:45:07
    • 수정2021-12-16 12:51:08
    뉴스 12
일본 요코하마시 도심 한가운데 마련된 특설 링.

주변 상인들이 주최한 '상점가 프로레슬링'의 무댑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경기가 시작되기를 기다립니다.

경기가 시작되자 열렬히 손뼉을 치며 응원하는 사람들.

이에 힘을 얻어 일본 현역 프로 레슬러답게 선수들도 잇따라 화려한 기술을 선보입니다.

[관람객 : "실제로 본 것은 처음인데요. 대단합니다."]

관람료가 무료인 이 행사는 10년 전에 시작됐습니다.

대형 점포와 온라인 상점 등에 밀려 위기감이 높아진 상가 상인들이 의기투합해서 만든 것입니다.

때마침 요코하마를 무대로 프로레슬링 영화가 촬영됐는데 이와 맞물리면서 지역 명물 행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하지만 지난해는 코로나 때문에 행사를 열지 못했다고 합니다.

상가 연합회 측은 기본적으로 내년에도 행사를 열 계획이지만 일단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보며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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