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고3 인재 영입…윤석열 ‘위드코로나’ 비판

입력 2021.12.16 (21:31) 수정 2021.12.17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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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족을 둘러싼 논란 속에 이재명, 윤석열 후보는 예정대로 대선 일정을 이어갔습니다.

심상정 후보는 최저 소득 100만 원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했고, 안철수 후보는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형 집행을 멈춰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방준원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당의 인사검증 실패 뒤 새롭게 도입한 국민추천 제도로 외부 인사 5명을 영입했습니다.

응급실 간호사와 노동환경 전문 의사, 청소년 권리 활동을 해온 고3 학생 등이 포함됐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청소년들이 우리 사회 문제, 또 우리의 정치 문제에 많은 관심을 갖고 직접 참여하는 그런 좋은 계기로..."]

이 후보는 추미애 전 장관과는 사회대전환위원회를 출범시키고 개혁 의제를 발굴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의사협회를 방문해 충분한 준비가 없이 일상 회복에 나섰다고 정부를 비판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역학 자료를 바탕으로 한 과학적 거리두기로, 정치 방역이 아닌 과학 방역으로 전환해야 합니다."]

감염 경로와 치료 상황, 병상 현황을 디지털 데이터로 만드는 '코로나19 플랫폼' 공약도 내세웠습니다.

대한상의를 찾아선 기업이 일자리를 만들게 하기 위해선 알아서 하게 놔둬야 한다고 시장 자율을 강조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최저소득 100만 원 보장을 공약했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선 후보 : "현금 급여를 단순 통합하고, 일을 통해 시장 소득이 생겨도 총소득이 늘어나도록 설계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형집행정지를 촉구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선 후보 : "대선 분위기를 미래 지향적으로 바꾸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양강 후보의 가족 논란에 대해 정의당은 콩가루 대선이 돼가고 있다고, 국민의당은 가족이 화목하지 않으면 국가를 다스리기 힘들다고 논평했습니다.

KBS 뉴스 방준원입니다.

촬영기자:박찬걸/영상편집:김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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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고3 인재 영입…윤석열 ‘위드코로나’ 비판
    • 입력 2021-12-16 21:31:23
    • 수정2021-12-17 07: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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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족을 둘러싼 논란 속에 이재명, 윤석열 후보는 예정대로 대선 일정을 이어갔습니다.

심상정 후보는 최저 소득 100만 원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했고, 안철수 후보는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형 집행을 멈춰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방준원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당의 인사검증 실패 뒤 새롭게 도입한 국민추천 제도로 외부 인사 5명을 영입했습니다.

응급실 간호사와 노동환경 전문 의사, 청소년 권리 활동을 해온 고3 학생 등이 포함됐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청소년들이 우리 사회 문제, 또 우리의 정치 문제에 많은 관심을 갖고 직접 참여하는 그런 좋은 계기로..."]

이 후보는 추미애 전 장관과는 사회대전환위원회를 출범시키고 개혁 의제를 발굴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의사협회를 방문해 충분한 준비가 없이 일상 회복에 나섰다고 정부를 비판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역학 자료를 바탕으로 한 과학적 거리두기로, 정치 방역이 아닌 과학 방역으로 전환해야 합니다."]

감염 경로와 치료 상황, 병상 현황을 디지털 데이터로 만드는 '코로나19 플랫폼' 공약도 내세웠습니다.

대한상의를 찾아선 기업이 일자리를 만들게 하기 위해선 알아서 하게 놔둬야 한다고 시장 자율을 강조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최저소득 100만 원 보장을 공약했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선 후보 : "현금 급여를 단순 통합하고, 일을 통해 시장 소득이 생겨도 총소득이 늘어나도록 설계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형집행정지를 촉구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선 후보 : "대선 분위기를 미래 지향적으로 바꾸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양강 후보의 가족 논란에 대해 정의당은 콩가루 대선이 돼가고 있다고, 국민의당은 가족이 화목하지 않으면 국가를 다스리기 힘들다고 논평했습니다.

KBS 뉴스 방준원입니다.

촬영기자:박찬걸/영상편집:김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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