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액체납자 7천 명 공개…내년 신고포상금 30억 원으로 상향
입력 2021.12.17 (00:01)
수정 2021.12.17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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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 원 이상의 국세를 1년 넘게 내지 않은 고액체납자 명단이 공개됐습니다.
개인과 법인을 합쳐 모두 7천여 명인데, 금액은 5조 원이 넘습니다.
체납액은 2억 원에서 5억 원 사이가 전체의 67.5%로 가장 많았는데요.
개인의 경우 최고 체납액은 무려 천 5백억 원이 넘습니다.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엠손소프트 대표 강 모 씹니다.
체납액이 많은 상위 열 명 중 여섯 명은 도박업자였습니다.
또, 승부조작 등으로 물의를 빚었던 전 프로야구 선수 윤성환 씨도 6억 원을 체납해 이름을 올렸습니다.
법인의 체납금액은 1조 5천억 원이 조금 넘었는데, 358억 원을 체납한 일본 기업 쇼오난씨사이드개발이 제일 위에 이름이 올랐지만 국내 재산이 없어 압류 등의 조치가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이은규/국세청 징세과장 : "은닉재산 수법이 날로 교묘해 지고 있습니다.이에 저희들이 대응하기 위해서 내년부터는 은닉재산 신고 포상금을 20억 원에서 30억 원으로 확대 상향하여..."]
국세청은 거짓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한 종교단체와 의료법인 등 37개 곳, 조세포탈범 70여 명도 함께 공개했는데, 국세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개인과 법인을 합쳐 모두 7천여 명인데, 금액은 5조 원이 넘습니다.
체납액은 2억 원에서 5억 원 사이가 전체의 67.5%로 가장 많았는데요.
개인의 경우 최고 체납액은 무려 천 5백억 원이 넘습니다.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엠손소프트 대표 강 모 씹니다.
체납액이 많은 상위 열 명 중 여섯 명은 도박업자였습니다.
또, 승부조작 등으로 물의를 빚었던 전 프로야구 선수 윤성환 씨도 6억 원을 체납해 이름을 올렸습니다.
법인의 체납금액은 1조 5천억 원이 조금 넘었는데, 358억 원을 체납한 일본 기업 쇼오난씨사이드개발이 제일 위에 이름이 올랐지만 국내 재산이 없어 압류 등의 조치가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이은규/국세청 징세과장 : "은닉재산 수법이 날로 교묘해 지고 있습니다.이에 저희들이 대응하기 위해서 내년부터는 은닉재산 신고 포상금을 20억 원에서 30억 원으로 확대 상향하여..."]
국세청은 거짓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한 종교단체와 의료법인 등 37개 곳, 조세포탈범 70여 명도 함께 공개했는데, 국세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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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액체납자 7천 명 공개…내년 신고포상금 30억 원으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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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12-17 00:01:59
- 수정2021-12-17 00:35:48
2억 원 이상의 국세를 1년 넘게 내지 않은 고액체납자 명단이 공개됐습니다.
개인과 법인을 합쳐 모두 7천여 명인데, 금액은 5조 원이 넘습니다.
체납액은 2억 원에서 5억 원 사이가 전체의 67.5%로 가장 많았는데요.
개인의 경우 최고 체납액은 무려 천 5백억 원이 넘습니다.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엠손소프트 대표 강 모 씹니다.
체납액이 많은 상위 열 명 중 여섯 명은 도박업자였습니다.
또, 승부조작 등으로 물의를 빚었던 전 프로야구 선수 윤성환 씨도 6억 원을 체납해 이름을 올렸습니다.
법인의 체납금액은 1조 5천억 원이 조금 넘었는데, 358억 원을 체납한 일본 기업 쇼오난씨사이드개발이 제일 위에 이름이 올랐지만 국내 재산이 없어 압류 등의 조치가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이은규/국세청 징세과장 : "은닉재산 수법이 날로 교묘해 지고 있습니다.이에 저희들이 대응하기 위해서 내년부터는 은닉재산 신고 포상금을 20억 원에서 30억 원으로 확대 상향하여..."]
국세청은 거짓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한 종교단체와 의료법인 등 37개 곳, 조세포탈범 70여 명도 함께 공개했는데, 국세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개인과 법인을 합쳐 모두 7천여 명인데, 금액은 5조 원이 넘습니다.
체납액은 2억 원에서 5억 원 사이가 전체의 67.5%로 가장 많았는데요.
개인의 경우 최고 체납액은 무려 천 5백억 원이 넘습니다.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엠손소프트 대표 강 모 씹니다.
체납액이 많은 상위 열 명 중 여섯 명은 도박업자였습니다.
또, 승부조작 등으로 물의를 빚었던 전 프로야구 선수 윤성환 씨도 6억 원을 체납해 이름을 올렸습니다.
법인의 체납금액은 1조 5천억 원이 조금 넘었는데, 358억 원을 체납한 일본 기업 쇼오난씨사이드개발이 제일 위에 이름이 올랐지만 국내 재산이 없어 압류 등의 조치가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이은규/국세청 징세과장 : "은닉재산 수법이 날로 교묘해 지고 있습니다.이에 저희들이 대응하기 위해서 내년부터는 은닉재산 신고 포상금을 20억 원에서 30억 원으로 확대 상향하여..."]
국세청은 거짓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한 종교단체와 의료법인 등 37개 곳, 조세포탈범 70여 명도 함께 공개했는데, 국세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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