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지구촌] NASA 무인 탐사선 사상 최초로 태양 대기층 진입

입력 2021.12.17 (06:55) 수정 2021.12.17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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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지구촌' 입니다.

태양의 비밀을 풀기 위해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는 지난 2018년 인류 역사상 최초로 태양 탐사선을 발사한 바 있는데요.

최근 이 탐사선이 약 3년간의 여정 끝에 또다시 사상 처음으로 태양 표면보다 더 뜨겁다는 태양 대기층 '코로나' 안으로 진입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의 무인태양탐사선이 지구를 떠난 지 990일 만에 사상 최초로 섭씨 100만도 이상인 태양 대기층에 진입했습니다.

태양탐사선 '파커 솔라 프로브'호는 지난 4월 말 여덟 번째 태양 근접 비행에서 마침내 태양 대기의 가장 바깥층인 코로나 속으로 들어가 초속 100km로 비행하며 코로나 입자 채집과 태양 자기장 측정 임무를 수행했는데요.

나사 측은 파커호로부터 자료를 수신하고 분석하는 데만 여러 달이 소요돼 지금에서야 이 사실을 발표하게 됐다며 이번 코로나 진입을 계기로 지구에서 1억 5천만㎞ 떨어진 태양의 비밀이 하나씩 풀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2018년 8월 태양 탐사 임무를 띠고 발사된 파커 솔라 프로브 호는 오는 2025년까지 태양 궤도를 24바퀴 돌며 태양 표면에서 616만㎞ 상공까지 접근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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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지구촌' 입니다.

태양의 비밀을 풀기 위해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는 지난 2018년 인류 역사상 최초로 태양 탐사선을 발사한 바 있는데요.

최근 이 탐사선이 약 3년간의 여정 끝에 또다시 사상 처음으로 태양 표면보다 더 뜨겁다는 태양 대기층 '코로나' 안으로 진입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의 무인태양탐사선이 지구를 떠난 지 990일 만에 사상 최초로 섭씨 100만도 이상인 태양 대기층에 진입했습니다.

태양탐사선 '파커 솔라 프로브'호는 지난 4월 말 여덟 번째 태양 근접 비행에서 마침내 태양 대기의 가장 바깥층인 코로나 속으로 들어가 초속 100km로 비행하며 코로나 입자 채집과 태양 자기장 측정 임무를 수행했는데요.

나사 측은 파커호로부터 자료를 수신하고 분석하는 데만 여러 달이 소요돼 지금에서야 이 사실을 발표하게 됐다며 이번 코로나 진입을 계기로 지구에서 1억 5천만㎞ 떨어진 태양의 비밀이 하나씩 풀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2018년 8월 태양 탐사 임무를 띠고 발사된 파커 솔라 프로브 호는 오는 2025년까지 태양 궤도를 24바퀴 돌며 태양 표면에서 616만㎞ 상공까지 접근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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