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국립심뇌혈관센터’ 연구소로 확대 추진

입력 2021.12.20 (07:52) 수정 2021.12.20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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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성 설립이 사실상 확정된 국립심뇌혈관센터가 연구소로 확대 추진됩니다.

당초 계획보다 사업규모가 대폭 커지면서 질병관리청과 전남도, 장성군이 함께 조직을 꾸려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박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사업 추진이 늦어지면서 우려가 이어졌던 장성 국립심뇌혈관센터가 연구소로 규모를 키워 추진됩니다.

권준욱 국립보건연구원장은 최근 전라남도를 방문해 센터 설립을 장성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히고 추진 방향을 설명했습니다.

질병관리청의 새로운 용역 결과 명칭은 국립심뇌혈관질환연구소로 하고 1부 4센터 28개과 규모의 독립적인 연구기관 역할을 맡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습니다.

3만4천여 제곱미터 부지에 천98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데 당초 보건복지부의 계획보다 부지는 2.5배 사업비는 4배가 늘었습니다.

연구소의 역할과 기능을 수행하려면 센터 규모 이상의 시설과 인력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결과입니다.

[강영구/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 : "국가적인 연구소 개념으로 출발하겠다 이렇게 말씀하셨고요. 다른 외국 사례도 많이 접목을 하셨더라고요."]

사업이 커지면서 타당성 재조사와 추가 예산 확보가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이 때문에 질병청과 전남도, 장성군은 공동 대응 조직을 꾸려 정기적으로 의견을 나누기로 했습니다.

전라남도는 내년 9월까지는 타당성 재조사가 마무리 될 것으로 보고 내년 하반기 연구소 부지매입 등 본격적인 절차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촬영기자:조민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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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성 국립심뇌혈관센터’ 연구소로 확대 추진
    • 입력 2021-12-20 07:52:48
    • 수정2021-12-20 09:02:26
    뉴스광장(광주)
[앵커]

장성 설립이 사실상 확정된 국립심뇌혈관센터가 연구소로 확대 추진됩니다.

당초 계획보다 사업규모가 대폭 커지면서 질병관리청과 전남도, 장성군이 함께 조직을 꾸려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박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사업 추진이 늦어지면서 우려가 이어졌던 장성 국립심뇌혈관센터가 연구소로 규모를 키워 추진됩니다.

권준욱 국립보건연구원장은 최근 전라남도를 방문해 센터 설립을 장성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히고 추진 방향을 설명했습니다.

질병관리청의 새로운 용역 결과 명칭은 국립심뇌혈관질환연구소로 하고 1부 4센터 28개과 규모의 독립적인 연구기관 역할을 맡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습니다.

3만4천여 제곱미터 부지에 천98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데 당초 보건복지부의 계획보다 부지는 2.5배 사업비는 4배가 늘었습니다.

연구소의 역할과 기능을 수행하려면 센터 규모 이상의 시설과 인력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결과입니다.

[강영구/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 : "국가적인 연구소 개념으로 출발하겠다 이렇게 말씀하셨고요. 다른 외국 사례도 많이 접목을 하셨더라고요."]

사업이 커지면서 타당성 재조사와 추가 예산 확보가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이 때문에 질병청과 전남도, 장성군은 공동 대응 조직을 꾸려 정기적으로 의견을 나누기로 했습니다.

전라남도는 내년 9월까지는 타당성 재조사가 마무리 될 것으로 보고 내년 하반기 연구소 부지매입 등 본격적인 절차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촬영기자:조민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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