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수상 행렬 ‘모가디슈’,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6관왕

올여름 극장에서 사랑받은 영화 '모가디슈'가 각종 시상식의 주인공으로 또 한 번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엔 어떤 트로피를 추가했을지 소식 만나보시죠.

제8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시상식에서 모가디슈는 작품상과 조명, 미술상 등 모두 6개의 상을 수상했습니다.

협회 측은 모가디슈가 아프리카 모로코 현지 촬영을 통해 작품의 격조를 높였다고 평가하며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 내전 당시 수도 모가디슈에 고립된 사람들의 탈출기를 그린 영화로 실화가 바탕이 된 줄거리와 실감 나는 액션 등이 호평을 받으면서 전국 관객 361만 명을 동원했는데요.

또 최근에는 제42회 청룡영화상의 최우수 작품상과 감독상 등 6관왕을 비롯해 부일 영화상, 영화평론가협회상 등 영화계 각종 시상식에서도 수상 행렬을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