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까지 코로나 병상 1만 개 확충”…일반진료 차질 불가피
입력 2021.12.22 (17:02)
수정 2021.12.2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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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1만 명이 나오더라도 치료가 가능하도록, 정부가 한 달 안에 1만 개의 병상을 더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코로나 병상이 확대되면서 일반 진료에는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유동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부가 다음 달 중순까지 코로나 치료 병상 1만 개를 확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운영 중인 중등증 이상 병상은 1만 5천여 개인데, 앞으로 7천 개가량의 병상을 더 확충한다는 계획입니다.
생활치료센터도 다음 달까지 2,400여 개 병상을 추가해 총 2만여 병상을 가동할 방침입니다.
병상 확보를 위해 국립중앙의료원과 서울의료원, 보훈병원 등 일부 공공병원을 비우고 코로나 전담 병원으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서울대 등 전국의 국립대 병원에서 중환자 병상 300개도 추가 확보합니다.
김부겸 총리는 군의관과 공보의를 우선 배치하고 근무 수당도 개선하는 등 보건의료 인력 지원도 약속했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 : “정부는 방역 상황을 보아 가며 필요할 경우, 하루 1만 5천 명 규모의 확진자도 감당해 낼 수 있는 정도의 대책을 미리 준비하겠습니다.”]
다만, 코로나 병상 확대로 일반 진료 차질은 불가피하다는 게 방역 당국의 설명입니다.
당국은 현재의 코로나 병상 규모가 일반 진료에 차질을 주지 않는 한계치이기 때문에, 인력과 병상이 조정되면 시급성이 덜한 일반 진료는 지연될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7,456명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1,063명으로 최다치를 경신했습니다.
정부는 거리두기 효과가 지속될 경우 다음 달 말에는 하루 확진자가 4,700명 대까지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반면, 거리두기 효과가 떨어진다면 최대 8,400명까지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촬영기자:김휴동/영상편집:김근환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1만 명이 나오더라도 치료가 가능하도록, 정부가 한 달 안에 1만 개의 병상을 더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코로나 병상이 확대되면서 일반 진료에는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유동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부가 다음 달 중순까지 코로나 치료 병상 1만 개를 확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운영 중인 중등증 이상 병상은 1만 5천여 개인데, 앞으로 7천 개가량의 병상을 더 확충한다는 계획입니다.
생활치료센터도 다음 달까지 2,400여 개 병상을 추가해 총 2만여 병상을 가동할 방침입니다.
병상 확보를 위해 국립중앙의료원과 서울의료원, 보훈병원 등 일부 공공병원을 비우고 코로나 전담 병원으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서울대 등 전국의 국립대 병원에서 중환자 병상 300개도 추가 확보합니다.
김부겸 총리는 군의관과 공보의를 우선 배치하고 근무 수당도 개선하는 등 보건의료 인력 지원도 약속했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 : “정부는 방역 상황을 보아 가며 필요할 경우, 하루 1만 5천 명 규모의 확진자도 감당해 낼 수 있는 정도의 대책을 미리 준비하겠습니다.”]
다만, 코로나 병상 확대로 일반 진료 차질은 불가피하다는 게 방역 당국의 설명입니다.
당국은 현재의 코로나 병상 규모가 일반 진료에 차질을 주지 않는 한계치이기 때문에, 인력과 병상이 조정되면 시급성이 덜한 일반 진료는 지연될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7,456명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1,063명으로 최다치를 경신했습니다.
정부는 거리두기 효과가 지속될 경우 다음 달 말에는 하루 확진자가 4,700명 대까지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반면, 거리두기 효과가 떨어진다면 최대 8,400명까지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촬영기자:김휴동/영상편집:김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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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달까지 코로나 병상 1만 개 확충”…일반진료 차질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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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12-22 17:29:44
[앵커]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1만 명이 나오더라도 치료가 가능하도록, 정부가 한 달 안에 1만 개의 병상을 더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코로나 병상이 확대되면서 일반 진료에는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유동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부가 다음 달 중순까지 코로나 치료 병상 1만 개를 확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운영 중인 중등증 이상 병상은 1만 5천여 개인데, 앞으로 7천 개가량의 병상을 더 확충한다는 계획입니다.
생활치료센터도 다음 달까지 2,400여 개 병상을 추가해 총 2만여 병상을 가동할 방침입니다.
병상 확보를 위해 국립중앙의료원과 서울의료원, 보훈병원 등 일부 공공병원을 비우고 코로나 전담 병원으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서울대 등 전국의 국립대 병원에서 중환자 병상 300개도 추가 확보합니다.
김부겸 총리는 군의관과 공보의를 우선 배치하고 근무 수당도 개선하는 등 보건의료 인력 지원도 약속했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 : “정부는 방역 상황을 보아 가며 필요할 경우, 하루 1만 5천 명 규모의 확진자도 감당해 낼 수 있는 정도의 대책을 미리 준비하겠습니다.”]
다만, 코로나 병상 확대로 일반 진료 차질은 불가피하다는 게 방역 당국의 설명입니다.
당국은 현재의 코로나 병상 규모가 일반 진료에 차질을 주지 않는 한계치이기 때문에, 인력과 병상이 조정되면 시급성이 덜한 일반 진료는 지연될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7,456명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1,063명으로 최다치를 경신했습니다.
정부는 거리두기 효과가 지속될 경우 다음 달 말에는 하루 확진자가 4,700명 대까지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반면, 거리두기 효과가 떨어진다면 최대 8,400명까지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촬영기자:김휴동/영상편집:김근환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1만 명이 나오더라도 치료가 가능하도록, 정부가 한 달 안에 1만 개의 병상을 더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코로나 병상이 확대되면서 일반 진료에는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유동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부가 다음 달 중순까지 코로나 치료 병상 1만 개를 확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운영 중인 중등증 이상 병상은 1만 5천여 개인데, 앞으로 7천 개가량의 병상을 더 확충한다는 계획입니다.
생활치료센터도 다음 달까지 2,400여 개 병상을 추가해 총 2만여 병상을 가동할 방침입니다.
병상 확보를 위해 국립중앙의료원과 서울의료원, 보훈병원 등 일부 공공병원을 비우고 코로나 전담 병원으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서울대 등 전국의 국립대 병원에서 중환자 병상 300개도 추가 확보합니다.
김부겸 총리는 군의관과 공보의를 우선 배치하고 근무 수당도 개선하는 등 보건의료 인력 지원도 약속했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 : “정부는 방역 상황을 보아 가며 필요할 경우, 하루 1만 5천 명 규모의 확진자도 감당해 낼 수 있는 정도의 대책을 미리 준비하겠습니다.”]
다만, 코로나 병상 확대로 일반 진료 차질은 불가피하다는 게 방역 당국의 설명입니다.
당국은 현재의 코로나 병상 규모가 일반 진료에 차질을 주지 않는 한계치이기 때문에, 인력과 병상이 조정되면 시급성이 덜한 일반 진료는 지연될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7,456명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1,063명으로 최다치를 경신했습니다.
정부는 거리두기 효과가 지속될 경우 다음 달 말에는 하루 확진자가 4,700명 대까지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반면, 거리두기 효과가 떨어진다면 최대 8,400명까지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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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엽 기자 imher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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