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날씨] 기후 변화로 화이트 크리스마스 가능성 줄어

입력 2021.12.24 (10:56) 수정 2021.12.2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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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립해양대기국은 최근 30년간의 기상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맞을 가능성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런 변화는 지구 온난화로 평년보다 날씨가 따뜻해진 까닭인데요.

2010년대에 들어서는 1980년대에 비해 눈이 내린 범위가 38퍼센트로 줄었고, 평균 적설량도 6.9센티미터에 그쳤습니다.

올해도 마찬가지로 미국 대부분 지역에서는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대하기 힘들 전망입니다.

다음은 대륙별 날씨입니다.

서울은 낮부터 찬 바람이 쌩쌩 불면서 '성탄절 한파'가 밀려오겠습니다.

오늘 마닐라와 시드니에는 소나기 가능성이 있습니다.

뉴델리에는 오늘도 스모그 현상이 나타나겠습니다.

모스크바는 매서운 추위의 기세가 주춤하며 맑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파리와 로마, 마드리드, 로스앤젤레스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오늘 워싱턴은 잔뜩 흐리겠습니다.

지구촌 날씨였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
(그래픽:이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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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날씨] 기후 변화로 화이트 크리스마스 가능성 줄어
    • 입력 2021-12-24 10:56:00
    • 수정2021-12-24 11:03:36
    지구촌뉴스
미국 국립해양대기국은 최근 30년간의 기상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맞을 가능성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런 변화는 지구 온난화로 평년보다 날씨가 따뜻해진 까닭인데요.

2010년대에 들어서는 1980년대에 비해 눈이 내린 범위가 38퍼센트로 줄었고, 평균 적설량도 6.9센티미터에 그쳤습니다.

올해도 마찬가지로 미국 대부분 지역에서는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대하기 힘들 전망입니다.

다음은 대륙별 날씨입니다.

서울은 낮부터 찬 바람이 쌩쌩 불면서 '성탄절 한파'가 밀려오겠습니다.

오늘 마닐라와 시드니에는 소나기 가능성이 있습니다.

뉴델리에는 오늘도 스모그 현상이 나타나겠습니다.

모스크바는 매서운 추위의 기세가 주춤하며 맑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파리와 로마, 마드리드, 로스앤젤레스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오늘 워싱턴은 잔뜩 흐리겠습니다.

지구촌 날씨였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
(그래픽:이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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