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내내 한파…“외출 삼가고, 운전시 안전거리 유지”

입력 2021.12.24 (19:04) 수정 2021.12.24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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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성탄 전야인 오늘 밤부터 강원도 영동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기온도 많이 내려가 이번 주말이 올해 들어 가장 추울 것으로 예상하는데요.

강추위가 이어지면서 결빙 등으로 인한 각종 사고에 대비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호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낮부터 눈이 내리는 지역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눈과 함께 올해 들어 가장 매서운 한파가 주말 내내 이어지겠습니다.

성탄절 당일 전국 대부분 아침 기온이 영하 5도 이하가 예상되고, 중부 내륙은 영하 15도까지 떨어지는 곳도 있겠으며, 낮에도 전국 대부분이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일요일인 모레 아침엔 영하 15도 이하까지 떨어져 더 춥겠습니다.

눈이 많이 내리고 날씨가 추울 땐, 되도록 바깥 활동을 삼가고, 꼭 외출해야 한다면 머리와 얼굴 등의 보온에 특별히 신경 써야 합니다.

도로는 빙판길로 변하기 쉬워 안전을 위해 차량 운전 속도를 줄이고, 앞차와의 거리를 평소보다 세 배 이상 유지하는 게 좋습니다.

차량 운전자들은 스노체인 등 월동장비를 챙기고 부동액 등 차량 상태를 미리 점검해야 합니다.

농어촌에선 비닐하우스와 축사 내부에 단열재, 보온재를 설치하는 게 좋겠습니다.

양식장 어류는 미리 월동장으로 옮겨 놓아야 합니다.

KBS 뉴스 이호준입니다.

영상편집:김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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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말 내내 한파…“외출 삼가고, 운전시 안전거리 유지”
    • 입력 2021-12-24 19:04:29
    • 수정2021-12-24 20: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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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성탄 전야인 오늘 밤부터 강원도 영동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기온도 많이 내려가 이번 주말이 올해 들어 가장 추울 것으로 예상하는데요.

강추위가 이어지면서 결빙 등으로 인한 각종 사고에 대비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호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낮부터 눈이 내리는 지역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눈과 함께 올해 들어 가장 매서운 한파가 주말 내내 이어지겠습니다.

성탄절 당일 전국 대부분 아침 기온이 영하 5도 이하가 예상되고, 중부 내륙은 영하 15도까지 떨어지는 곳도 있겠으며, 낮에도 전국 대부분이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일요일인 모레 아침엔 영하 15도 이하까지 떨어져 더 춥겠습니다.

눈이 많이 내리고 날씨가 추울 땐, 되도록 바깥 활동을 삼가고, 꼭 외출해야 한다면 머리와 얼굴 등의 보온에 특별히 신경 써야 합니다.

도로는 빙판길로 변하기 쉬워 안전을 위해 차량 운전 속도를 줄이고, 앞차와의 거리를 평소보다 세 배 이상 유지하는 게 좋습니다.

차량 운전자들은 스노체인 등 월동장비를 챙기고 부동액 등 차량 상태를 미리 점검해야 합니다.

농어촌에선 비닐하우스와 축사 내부에 단열재, 보온재를 설치하는 게 좋겠습니다.

양식장 어류는 미리 월동장으로 옮겨 놓아야 합니다.

KBS 뉴스 이호준입니다.

영상편집:김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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