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헤드라인]

박근혜 ‘특별 사면’…“건강 악화·국민 통합 고려”

정부가 박근혜 전 대통령을 전격 사면하고, 한명숙 전 국무총리를 복권하기로 했습니다. 청와대는 박 전 대통령의 건강이 악화 됐고 국민 통합을 고려해 문재인 대통령이 결단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심심한 사의”…“정치적 사면” 비판

박근혜 전 대통령은 사면 결정에 심심한 사의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지지자들은 환영했지만, 시민 노동단체들의 비판 성명이 이어졌습니다.

이 “결정 존중”·윤 “환영”…“대선 영향 촉각”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사면 결정을 존중하지만 박 전 대통령이 사죄해야 한다고 했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늦었지만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정치권은 이번 사면이 대선에 어떤 영향을 줄지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입니다.

‘먹는 약’ 30만 명분 협의…다음 달 도입 추진

방역당국은 ‘먹는 치료제’ 30만 명분 이상을 들여오기 위해 화이자사와 협의하고 있습니다. 도입 시기를 최대한 앞당겨 다음 달 안에 들여 오는 게 목표입니다.

폭설에 강력한 한파…“외출 삼가고 동파 대비”

오늘 밤 강원 산간과 영동지역에는 폭설이 내리고 일요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력한 한파가 올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기상청은 되도록 외출을 하지 말고동파 피해에 대비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