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서해안 대설특보…모레까지 최대 20cm 눈

입력 2021.12.25 (21:28) 수정 2021.12.25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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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북 서해안 지역에 대설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곳에 따라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내륙 산간 지방에서는 강한 바람과 함께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선우 기자, 이 시각 서해안 지역에 눈이 오고 있나요?

[기자]

네, 저는 지금 고창에 나와 있습니다.

현재 눈발은 매우 약해졌지만 종일 눈이 내려서 곳곳에 쌓여 있는 모습 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의 양은 고창 11.6 센티미터를 비롯해 군산 2.7센티미터 등입니다.

서해상의 눈 구름대가 한파가 강한 내륙으로 유입되지 못하면서 눈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현재 전북 서해안 3개 시군에는 대설특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모레까지 5에서 15센티미터, 많은 곳은 최대 20센티미터의 눈이 예보돼 있습니다.

[앵커]

종일 영하권 기온에 머물면서 추위도 매서웠죠?

[기자]

네, 내륙 지역에는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오늘 한낮에도 기온이 영하권에 맴돌면서 동장군이 맹위를 떨쳤는데요,

현재 전북 내륙과 산간을 중심으로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돼 있습니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습니다.

서해 남부 모든 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져 섬 지역을 오가는 여객선 항로가 일부 통제된 상태입니다.

전라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수도관 동파와 도로 결빙 등에 대비해 비상 근무에 들어갔습니다.

밤사이 눈이 계속되고 기온도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 사고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고창에서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촬영기자:신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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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서해안 대설특보…모레까지 최대 20cm 눈
    • 입력 2021-12-25 21:28:26
    • 수정2021-12-25 21:46:04
    뉴스9(전주)
[앵커]

전북 서해안 지역에 대설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곳에 따라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내륙 산간 지방에서는 강한 바람과 함께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선우 기자, 이 시각 서해안 지역에 눈이 오고 있나요?

[기자]

네, 저는 지금 고창에 나와 있습니다.

현재 눈발은 매우 약해졌지만 종일 눈이 내려서 곳곳에 쌓여 있는 모습 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의 양은 고창 11.6 센티미터를 비롯해 군산 2.7센티미터 등입니다.

서해상의 눈 구름대가 한파가 강한 내륙으로 유입되지 못하면서 눈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현재 전북 서해안 3개 시군에는 대설특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모레까지 5에서 15센티미터, 많은 곳은 최대 20센티미터의 눈이 예보돼 있습니다.

[앵커]

종일 영하권 기온에 머물면서 추위도 매서웠죠?

[기자]

네, 내륙 지역에는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오늘 한낮에도 기온이 영하권에 맴돌면서 동장군이 맹위를 떨쳤는데요,

현재 전북 내륙과 산간을 중심으로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돼 있습니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습니다.

서해 남부 모든 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져 섬 지역을 오가는 여객선 항로가 일부 통제된 상태입니다.

전라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수도관 동파와 도로 결빙 등에 대비해 비상 근무에 들어갔습니다.

밤사이 눈이 계속되고 기온도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 사고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고창에서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촬영기자:신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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