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지구촌] 2년 만에 재개된 ‘시드니 호바트 요트 레이스’

입력 2021.12.28 (06:55) 수정 2021.12.2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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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지구촌> 입니다.

한겨울 추위가 시작된 북반구와 달리 호주를 비롯한 지구 반대편 남반구 국가에선 여름이 한창인데요.

이와 어울리는 세계적인 요트 레이스 대회가 2년 만에 다시 호주 시드니에서 시작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이한 남반구 호주에서 거대한 돛을 펼친 수십 척의 요트들이 시드니 앞바다를 수놓습니다.

이는 세계 3대 요트 대회 중 하나이자 올해로 76회째가 된 시드니 호바트 요트 레이스입니다.

매년 크리스마스 다음 날인 26일에 시드니 항을 출발하여 호주 태즈메이니아 주도 호바트까지 높은 파도와 바람에 맞서 약 1,170km를 항해하는 요트 경주 대회인데요.

지난해에는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라 대회 역사상 처음으로 개최가 취소됐는데 올해 2년 만에 재개된 겁니다.

다만 오미크론 변이 출현으로 이동 제한이 다시 강화되면서 출전 요트 수는 2019년의 절반 수준인 88척으로 감소했고 매일 PCR 검사에서 선원 중 한 명이라도 양성 판정이 나면 팀 전체가 출전을 중도 포기해야 하는 등 대회 방역 규칙도 강화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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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2-28 06:55:56
    • 수정2021-12-2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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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지구촌> 입니다.

한겨울 추위가 시작된 북반구와 달리 호주를 비롯한 지구 반대편 남반구 국가에선 여름이 한창인데요.

이와 어울리는 세계적인 요트 레이스 대회가 2년 만에 다시 호주 시드니에서 시작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이한 남반구 호주에서 거대한 돛을 펼친 수십 척의 요트들이 시드니 앞바다를 수놓습니다.

이는 세계 3대 요트 대회 중 하나이자 올해로 76회째가 된 시드니 호바트 요트 레이스입니다.

매년 크리스마스 다음 날인 26일에 시드니 항을 출발하여 호주 태즈메이니아 주도 호바트까지 높은 파도와 바람에 맞서 약 1,170km를 항해하는 요트 경주 대회인데요.

지난해에는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라 대회 역사상 처음으로 개최가 취소됐는데 올해 2년 만에 재개된 겁니다.

다만 오미크론 변이 출현으로 이동 제한이 다시 강화되면서 출전 요트 수는 2019년의 절반 수준인 88척으로 감소했고 매일 PCR 검사에서 선원 중 한 명이라도 양성 판정이 나면 팀 전체가 출전을 중도 포기해야 하는 등 대회 방역 규칙도 강화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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