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학여행 주제는 ‘내 고장 알기’

입력 2021.12.29 (12:47) 수정 2021.12.29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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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군마현의 한 산간마을 초등학교.

6학년생 30명이 졸업을 앞두고 색다른 수학여행을 떠났습니다.

수학여행의 주제는 ‘우리 고장 바로 알기.’

[가토 쇼이치/교장 : “(기존 수학여행은 행선지를 우선시했지만), 이번 수학여행을 통해 아이들이 6년간 배움을 더 심화시키는 기회로 삼고 싶어요.”]

첫 행선지는 34년 전에 설립된 공예체험 시설.

아이들은 퀴즈를 풀면서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고장의 역사에 대해 배웁니다.

이어서 마을 축제 때 사용하는 ‘전통 가마’를 구경하면서 일본 최대 크기라는 사실에 놀랍니다.

수학여행의 하이라이트는 군마현 식자재로 만든 고급 풀코스 저녁입니다.

[어린이/6학년 : “평소 먹는 일식과는 전혀 달라요. 맛있어요.”]

코로나 때문에 숙박 시설을 구하지 못해 이날은 학교가 호텔로 선생님들이 호텔리어로 변신했습니다.

익숙한 듯 새로운 경험으로 채워진 1박 2일 내 고장 알기 수학여행.

기존의 멀리 가는 수학여행 못지않은 호응 속에서 마무리됐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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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수학여행 주제는 ‘내 고장 알기’
    • 입력 2021-12-29 12:47:51
    • 수정2021-12-29 12:56:05
    뉴스 12
일본 군마현의 한 산간마을 초등학교.

6학년생 30명이 졸업을 앞두고 색다른 수학여행을 떠났습니다.

수학여행의 주제는 ‘우리 고장 바로 알기.’

[가토 쇼이치/교장 : “(기존 수학여행은 행선지를 우선시했지만), 이번 수학여행을 통해 아이들이 6년간 배움을 더 심화시키는 기회로 삼고 싶어요.”]

첫 행선지는 34년 전에 설립된 공예체험 시설.

아이들은 퀴즈를 풀면서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고장의 역사에 대해 배웁니다.

이어서 마을 축제 때 사용하는 ‘전통 가마’를 구경하면서 일본 최대 크기라는 사실에 놀랍니다.

수학여행의 하이라이트는 군마현 식자재로 만든 고급 풀코스 저녁입니다.

[어린이/6학년 : “평소 먹는 일식과는 전혀 달라요. 맛있어요.”]

코로나 때문에 숙박 시설을 구하지 못해 이날은 학교가 호텔로 선생님들이 호텔리어로 변신했습니다.

익숙한 듯 새로운 경험으로 채워진 1박 2일 내 고장 알기 수학여행.

기존의 멀리 가는 수학여행 못지않은 호응 속에서 마무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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