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재택치료 시설 구하기 ‘막막’

입력 2021.12.31 (09:45) 수정 2021.12.3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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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확진자는 재택치료가 원칙이죠.

하지만 고령층 비율이 높은 전남은 재택치료가 쉽지 않은 경우가 많은데요.

이 때문에 전남도가 이른바 전남형 재택치료 시설을 마련하고 있는데, 쉽지 않다고 합니다.

그 속사정을 최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남의 한 폐교 기숙사입니다.

전남도가 취약계층 재택치료 시설로 검토하고 있는 곳입니다.

돌봄이 필요한 고령자나 가족 여러명 중 1명만 확진돼 재택치료가 필요한 경우 이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겁니다.

공중보건의나 행정인력도 배치할 계획입니다.

[강영구/전남도 보건복지국장 : "시설을 임대하거나 격리하거나 하는 데 시간이 걸리더라요. 휴양시설이나 산림 휴양소를 운영해서 할 계획입니다."]

시군마다 이 같은 전남형 재택치료 시설 확보에 나섰지만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시설 인근 주민들의 불안감과 반발을 해소하는 게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숙박시설 업주들도 영업 차질을 우려하며 쉽게 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임대료와 운영비도 예산으로 지원하지만 설득이 어렵습니다.

[숙박시설 업주/음성변조 : "코로나19 환자가 있다고 말이 나가면 사람들이 난리 날 것이고, 돈이야 벌고 싶지만, 그것은 절대 안 되는 일이에요."]

최근 2주 동안 고령층이 많은 전남 지역의 60대 이상 확진자 비율은 36%.

전남도는 전남형 재택치료 시설이 확보될 때까지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은 의료기관 등으로 이송하는 게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뉴스 최혜진입니다.

촬영기자:이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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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어촌 재택치료 시설 구하기 ‘막막’
    • 입력 2021-12-31 09:45:24
    • 수정2021-12-31 11:12:21
    930뉴스(광주)
[앵커]

코로나19 확진자는 재택치료가 원칙이죠.

하지만 고령층 비율이 높은 전남은 재택치료가 쉽지 않은 경우가 많은데요.

이 때문에 전남도가 이른바 전남형 재택치료 시설을 마련하고 있는데, 쉽지 않다고 합니다.

그 속사정을 최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남의 한 폐교 기숙사입니다.

전남도가 취약계층 재택치료 시설로 검토하고 있는 곳입니다.

돌봄이 필요한 고령자나 가족 여러명 중 1명만 확진돼 재택치료가 필요한 경우 이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겁니다.

공중보건의나 행정인력도 배치할 계획입니다.

[강영구/전남도 보건복지국장 : "시설을 임대하거나 격리하거나 하는 데 시간이 걸리더라요. 휴양시설이나 산림 휴양소를 운영해서 할 계획입니다."]

시군마다 이 같은 전남형 재택치료 시설 확보에 나섰지만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시설 인근 주민들의 불안감과 반발을 해소하는 게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숙박시설 업주들도 영업 차질을 우려하며 쉽게 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임대료와 운영비도 예산으로 지원하지만 설득이 어렵습니다.

[숙박시설 업주/음성변조 : "코로나19 환자가 있다고 말이 나가면 사람들이 난리 날 것이고, 돈이야 벌고 싶지만, 그것은 절대 안 되는 일이에요."]

최근 2주 동안 고령층이 많은 전남 지역의 60대 이상 확진자 비율은 36%.

전남도는 전남형 재택치료 시설이 확보될 때까지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은 의료기관 등으로 이송하는 게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뉴스 최혜진입니다.

촬영기자:이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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