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주식 벼락부자 된 줄 알았더니 ‘일장춘몽’

입력 2021.12.31 (09:45) 수정 2021.12.3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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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구이저우성에 사는 롱 씨는 얼마 전 주식 계좌 잔액을 확인하고 깜짝 놀랐습니다.

6천 위안에 불과하던 투자원금이 갑자기 1억 위안으로 불어난 겁니다.

주변에 함께 있던 친구들도 흥분해 인증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일확천금의 기쁨도 잠시, 잔액은 갑자기 0위안으로 바뀌었습니다.

원래 있던 6천 위안까지 모두 사라진 건데요.

어떤 일이 일어난 것일까?

[중국 장강 증권 관계자 : "시스템 점검 때문에 벌어진 일입니다. 증권사와 거래소가 수시로 시스템 점검을 하는데, 매우 정상적인 일입니다."]

결국, 이런 일이 흔치는 않지만 종종 일어난다는 설명입니다.

증권사 측은 원래 잔고 6천 위안은 주말을 지난 뒤 거래소 영업일에 복원시켜 줬지만, 롱 씨는 벼락부자가 됐던 찰나의 순간이 여전히 그립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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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2-31 09:45:25
    • 수정2021-12-31 09:5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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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구이저우성에 사는 롱 씨는 얼마 전 주식 계좌 잔액을 확인하고 깜짝 놀랐습니다.

6천 위안에 불과하던 투자원금이 갑자기 1억 위안으로 불어난 겁니다.

주변에 함께 있던 친구들도 흥분해 인증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일확천금의 기쁨도 잠시, 잔액은 갑자기 0위안으로 바뀌었습니다.

원래 있던 6천 위안까지 모두 사라진 건데요.

어떤 일이 일어난 것일까?

[중국 장강 증권 관계자 : "시스템 점검 때문에 벌어진 일입니다. 증권사와 거래소가 수시로 시스템 점검을 하는데, 매우 정상적인 일입니다."]

결국, 이런 일이 흔치는 않지만 종종 일어난다는 설명입니다.

증권사 측은 원래 잔고 6천 위안은 주말을 지난 뒤 거래소 영업일에 복원시켜 줬지만, 롱 씨는 벼락부자가 됐던 찰나의 순간이 여전히 그립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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