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본 2022년 첫날…일상은 계속된다

입력 2022.01.01 (21:20) 수정 2022.01.01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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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민들은 차분한 분위기 속에 새해를 맞았습니다.

코로나가 3년째 이어지며 다소 움츠러들긴 했지만, 새해에 거는 기대는 여느 때와 같았습니다.

우리 산업 현장과 방역 일선도 분주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신지수 기자가 헬기를 타고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태극기가 세차게 나부낄 만큼 매서운 바람에도 산 정상을 찾은 시민들.

예년보다 인파는 줄었지만, 힘차게 흔드는 손에는 새해 희망이 담겨있습니다.

코로나19 탓에 여전히 불편한 일상.

새해 첫 하늘을 휴대전화로 찍으며 올해는 달라지길 소망했습니다.

산업 현장도 새해 첫 걸음을 내딛었습니다.

제철소에서는 흰 수증기가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오고, 시뻘건 쇳물을 실은 운반차는 다음 공정을 재촉합니다.

부두에서는 휴일도 잊은 채 컨테이너를 옮기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시멘트를 실은 화물열차는 길게 늘어서 다음 행선지를 향합니다.

아침 일찍 겨울 바다로 나선 어부들은 그물을 끌어올리며, 올 한해도 풍요롭기를 기원했습니다.

쉽사리 꺾이지 않는 코로나19에 새해 첫날에도 선별진료소는 북적였습니다.

방역복을 입은 의료진이 분주히 차량 사이를 오가고, 차들은 꼬리에 꼬리를 물었습니다.

전국의 고속도로는 평소 주말보다 다소 적은 교통량을 보였습니다.

KBS 뉴스 신지수입니다.

항공촬영:김도환/항공취재:김성운 유태정/영상편집:유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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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에서 본 2022년 첫날…일상은 계속된다
    • 입력 2022-01-01 21:20:38
    • 수정2022-01-01 21:28:52
    뉴스 9
[앵커]

시민들은 차분한 분위기 속에 새해를 맞았습니다.

코로나가 3년째 이어지며 다소 움츠러들긴 했지만, 새해에 거는 기대는 여느 때와 같았습니다.

우리 산업 현장과 방역 일선도 분주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신지수 기자가 헬기를 타고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태극기가 세차게 나부낄 만큼 매서운 바람에도 산 정상을 찾은 시민들.

예년보다 인파는 줄었지만, 힘차게 흔드는 손에는 새해 희망이 담겨있습니다.

코로나19 탓에 여전히 불편한 일상.

새해 첫 하늘을 휴대전화로 찍으며 올해는 달라지길 소망했습니다.

산업 현장도 새해 첫 걸음을 내딛었습니다.

제철소에서는 흰 수증기가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오고, 시뻘건 쇳물을 실은 운반차는 다음 공정을 재촉합니다.

부두에서는 휴일도 잊은 채 컨테이너를 옮기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시멘트를 실은 화물열차는 길게 늘어서 다음 행선지를 향합니다.

아침 일찍 겨울 바다로 나선 어부들은 그물을 끌어올리며, 올 한해도 풍요롭기를 기원했습니다.

쉽사리 꺾이지 않는 코로나19에 새해 첫날에도 선별진료소는 북적였습니다.

방역복을 입은 의료진이 분주히 차량 사이를 오가고, 차들은 꼬리에 꼬리를 물었습니다.

전국의 고속도로는 평소 주말보다 다소 적은 교통량을 보였습니다.

KBS 뉴스 신지수입니다.

항공촬영:김도환/항공취재:김성운 유태정/영상편집:유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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