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밝았다…“코로나 이겨내고 힘내길”

입력 2022.01.01 (21:23) 수정 2022.01.01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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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로 인해 전국 해맞이 명소 곳곳이 통제됐지만 시민들은 각자 방식으로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떠오르는 새해를 보며 ​​올해는 코로나를 이겨내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소망했습니다.

새해 첫날 전국의 해맞이 풍경을 김영록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2022년 첫해가 수평선 너머로 힘차게 떠오릅니다.

코로나19 방역으로 해운대 해수욕장 출입이 통제돼 해맞이객들은 통제선 바깥쪽에서 새해 첫해를 바라보며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황준식 : "해변까지 못 나가니깐 사람들도 많고 해서 상당히 불편한데, 이런 시국들이 빨리 없어져서 자유롭게 해 뜨는 걸 사람들이 잘 보면 좋겠습니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강릉 경포해변 등 일부는 개방돼 해맞이객을 맞았습니다.

새해 첫 해를 바라보며 저마다의 소망을 빌었습니다.

[박지수/서울시 동대문구 : "가족들이 항상 건강했으면 좋겠고요. 항상 마음속에 바라는 소원 다 성취되기를 기원하고..."]

[권채은/경기도 남양주시 : "대학을 곧 복학하는데, 제가 공부를 잘했으면 좋겠고. 코로나가 곧 빨리 끝나서 자유롭게 다녔으면 좋겠어요."]

제주도에서도 많은 관광객이 모여 가족과 함께 새해를 맞았습니다.

[장정윤/경기도 용인시 : "아이들이 학교에 잘 가지 못하고 있는데 2022년에는 코로나19가 사라져서 아이들이 마음껏 학교에서 자유롭게 활동하기를 바랍니다."]

[박창석/경기도 성남시 : "모든 국민이 2022년도에는 빨리 코로나에서 벗어날 수 있는 한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올해만큼은 코로나를 이겨내고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모두의 바람 속에 새해의 막이 올랐습니다.

KBS 뉴스 김영록입니다.

촬영기자:장준영 김남범 양경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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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해 밝았다…“코로나 이겨내고 힘내길”
    • 입력 2022-01-01 21:23:16
    • 수정2022-01-01 22:09:24
    뉴스 9
[앵커]

코로나로 인해 전국 해맞이 명소 곳곳이 통제됐지만 시민들은 각자 방식으로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떠오르는 새해를 보며 ​​올해는 코로나를 이겨내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소망했습니다.

새해 첫날 전국의 해맞이 풍경을 김영록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2022년 첫해가 수평선 너머로 힘차게 떠오릅니다.

코로나19 방역으로 해운대 해수욕장 출입이 통제돼 해맞이객들은 통제선 바깥쪽에서 새해 첫해를 바라보며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황준식 : "해변까지 못 나가니깐 사람들도 많고 해서 상당히 불편한데, 이런 시국들이 빨리 없어져서 자유롭게 해 뜨는 걸 사람들이 잘 보면 좋겠습니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강릉 경포해변 등 일부는 개방돼 해맞이객을 맞았습니다.

새해 첫 해를 바라보며 저마다의 소망을 빌었습니다.

[박지수/서울시 동대문구 : "가족들이 항상 건강했으면 좋겠고요. 항상 마음속에 바라는 소원 다 성취되기를 기원하고..."]

[권채은/경기도 남양주시 : "대학을 곧 복학하는데, 제가 공부를 잘했으면 좋겠고. 코로나가 곧 빨리 끝나서 자유롭게 다녔으면 좋겠어요."]

제주도에서도 많은 관광객이 모여 가족과 함께 새해를 맞았습니다.

[장정윤/경기도 용인시 : "아이들이 학교에 잘 가지 못하고 있는데 2022년에는 코로나19가 사라져서 아이들이 마음껏 학교에서 자유롭게 활동하기를 바랍니다."]

[박창석/경기도 성남시 : "모든 국민이 2022년도에는 빨리 코로나에서 벗어날 수 있는 한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올해만큼은 코로나를 이겨내고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모두의 바람 속에 새해의 막이 올랐습니다.

KBS 뉴스 김영록입니다.

촬영기자:장준영 김남범 양경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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