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해맞이…차분한 분위기속 새해 소망 기원
입력 2022.01.01 (21:46)
수정 2022.01.01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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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로 광주와 전남에서도 큰 규모의 해맞이 행사는 모두 취소됐죠.
그래도 가까운 곳에서 아침 일찍 해맞이하신 분들 많을 텐데요.
일부 지자체는 비대면으로 행사를 중계했고 시민들은 차분한 분위기 속에 새해 희망을 기원했습니다.
유승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3, 2, 1."]
2022년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제야의 종 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올해도 소수만 참여한 가운데 행사를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영상으로 전했습니다.
대표적인 해맞이 관광 명소인 여수 향일암 너머로 새해 첫 태양이 천천히 떠오릅니다.
어느새 수평선을 붉게 물들이며 온전한 모습으로 주변을 환하게 비춥니다.
해맞이 인파가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해 뜨는 시각까지도 향일암 쪽 진입 자체가 통제된터라 올해도 장엄한 새해 첫 일출 장면은 온라인으로만 만족해야 했습니다.
무등산 등 전국 모든 국립공원이 해맞이 행사가 취소되고 출입이 통제된 건 마찬가지.
아침 7시가 지나서야 입산 통제가 풀려 새해 첫 등산이 시작됐습니다.
[윤재웅/광주시 산월동 : "행사가 취소된 건 아쉬운데 저희끼리 와서 기념하는 게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왔거든요."]
이른 아침부터 무등산을 찾은 등산객들은 저마다 마음속에 품은 새해 계획을 다짐하고, 가족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합니다.
[정민호/화순군 화순읍 : "전역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이번 호랑이해에도 제대로 시작하는 그런 마음을 가지고 싶어서 산에 오르게 됐습니다."]
코로나19로 많은 것이 변해버린 일상.
올해는 좀 나아지기를 바라는 희망과 기대 속에 다시 새해 첫날이 밝았습니다.
KBS 뉴스 유승용입니다.
코로나19로 광주와 전남에서도 큰 규모의 해맞이 행사는 모두 취소됐죠.
그래도 가까운 곳에서 아침 일찍 해맞이하신 분들 많을 텐데요.
일부 지자체는 비대면으로 행사를 중계했고 시민들은 차분한 분위기 속에 새해 희망을 기원했습니다.
유승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3, 2, 1."]
2022년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제야의 종 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올해도 소수만 참여한 가운데 행사를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영상으로 전했습니다.
대표적인 해맞이 관광 명소인 여수 향일암 너머로 새해 첫 태양이 천천히 떠오릅니다.
어느새 수평선을 붉게 물들이며 온전한 모습으로 주변을 환하게 비춥니다.
해맞이 인파가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해 뜨는 시각까지도 향일암 쪽 진입 자체가 통제된터라 올해도 장엄한 새해 첫 일출 장면은 온라인으로만 만족해야 했습니다.
무등산 등 전국 모든 국립공원이 해맞이 행사가 취소되고 출입이 통제된 건 마찬가지.
아침 7시가 지나서야 입산 통제가 풀려 새해 첫 등산이 시작됐습니다.
[윤재웅/광주시 산월동 : "행사가 취소된 건 아쉬운데 저희끼리 와서 기념하는 게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왔거든요."]
이른 아침부터 무등산을 찾은 등산객들은 저마다 마음속에 품은 새해 계획을 다짐하고, 가족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합니다.
[정민호/화순군 화순읍 : "전역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이번 호랑이해에도 제대로 시작하는 그런 마음을 가지고 싶어서 산에 오르게 됐습니다."]
코로나19로 많은 것이 변해버린 일상.
올해는 좀 나아지기를 바라는 희망과 기대 속에 다시 새해 첫날이 밝았습니다.
KBS 뉴스 유승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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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대면 해맞이…차분한 분위기속 새해 소망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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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1-01 21:46:55
- 수정2022-01-01 22:04:48
![](/data/news/title_image/newsmp4/gwangju/news9/2022/01/01/10_5362540.jpg)
[앵커]
코로나19로 광주와 전남에서도 큰 규모의 해맞이 행사는 모두 취소됐죠.
그래도 가까운 곳에서 아침 일찍 해맞이하신 분들 많을 텐데요.
일부 지자체는 비대면으로 행사를 중계했고 시민들은 차분한 분위기 속에 새해 희망을 기원했습니다.
유승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3, 2, 1."]
2022년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제야의 종 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올해도 소수만 참여한 가운데 행사를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영상으로 전했습니다.
대표적인 해맞이 관광 명소인 여수 향일암 너머로 새해 첫 태양이 천천히 떠오릅니다.
어느새 수평선을 붉게 물들이며 온전한 모습으로 주변을 환하게 비춥니다.
해맞이 인파가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해 뜨는 시각까지도 향일암 쪽 진입 자체가 통제된터라 올해도 장엄한 새해 첫 일출 장면은 온라인으로만 만족해야 했습니다.
무등산 등 전국 모든 국립공원이 해맞이 행사가 취소되고 출입이 통제된 건 마찬가지.
아침 7시가 지나서야 입산 통제가 풀려 새해 첫 등산이 시작됐습니다.
[윤재웅/광주시 산월동 : "행사가 취소된 건 아쉬운데 저희끼리 와서 기념하는 게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왔거든요."]
이른 아침부터 무등산을 찾은 등산객들은 저마다 마음속에 품은 새해 계획을 다짐하고, 가족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합니다.
[정민호/화순군 화순읍 : "전역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이번 호랑이해에도 제대로 시작하는 그런 마음을 가지고 싶어서 산에 오르게 됐습니다."]
코로나19로 많은 것이 변해버린 일상.
올해는 좀 나아지기를 바라는 희망과 기대 속에 다시 새해 첫날이 밝았습니다.
KBS 뉴스 유승용입니다.
코로나19로 광주와 전남에서도 큰 규모의 해맞이 행사는 모두 취소됐죠.
그래도 가까운 곳에서 아침 일찍 해맞이하신 분들 많을 텐데요.
일부 지자체는 비대면으로 행사를 중계했고 시민들은 차분한 분위기 속에 새해 희망을 기원했습니다.
유승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3, 2, 1."]
2022년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제야의 종 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올해도 소수만 참여한 가운데 행사를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영상으로 전했습니다.
대표적인 해맞이 관광 명소인 여수 향일암 너머로 새해 첫 태양이 천천히 떠오릅니다.
어느새 수평선을 붉게 물들이며 온전한 모습으로 주변을 환하게 비춥니다.
해맞이 인파가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해 뜨는 시각까지도 향일암 쪽 진입 자체가 통제된터라 올해도 장엄한 새해 첫 일출 장면은 온라인으로만 만족해야 했습니다.
무등산 등 전국 모든 국립공원이 해맞이 행사가 취소되고 출입이 통제된 건 마찬가지.
아침 7시가 지나서야 입산 통제가 풀려 새해 첫 등산이 시작됐습니다.
[윤재웅/광주시 산월동 : "행사가 취소된 건 아쉬운데 저희끼리 와서 기념하는 게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왔거든요."]
이른 아침부터 무등산을 찾은 등산객들은 저마다 마음속에 품은 새해 계획을 다짐하고, 가족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합니다.
[정민호/화순군 화순읍 : "전역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이번 호랑이해에도 제대로 시작하는 그런 마음을 가지고 싶어서 산에 오르게 됐습니다."]
코로나19로 많은 것이 변해버린 일상.
올해는 좀 나아지기를 바라는 희망과 기대 속에 다시 새해 첫날이 밝았습니다.
KBS 뉴스 유승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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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용 기자 hara184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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