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새해 첫 경기부터 ‘극장골 도움’

입력 2022.01.02 (21:29) 수정 2022.01.02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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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손흥민이 2022년 새해 첫 경기부터 기분 좋은 승전보를 전해 왔습니다.

왓포드와의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기가 막힌 프리킥으로 극장골을 이끌어내는 도움을 기록하며 승리 주역이 됐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왓포드와 0대 0으로 맞선 후반 추가 시간.

손흥민이 직접 돌파를 시도해 프리킥 기회를 얻어냅니다.

손흥민이 찬 프리킥은 다비손 산체스의 머리를 거쳐 결승골로 연결됐습니다.

후반 추가 시간에 터진 극장골 어시스트였습니다.

직접 슛처럼 보일 정도로 빠르고 날카로운 프리킥.

잉글랜드 축구 전설 마이클 오언은 막을 수 없는 프리킥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마이클 오언/전 잉글랜드 국가대표 : "저 프리킥을 어떻게 막을지 정말 모르겠어요. 굉장히 낮고 강하게 들어왔으니까요. 방법이 있다면 골키퍼가 파고들 수 있는 수비벽 공간을 만드는 것뿐입니다."]

연말 연시 강행군을 펼친 토트넘은 왓포드의 골문을 좀처럼 열지 못했습니다.

후반 중반 손흥민의 결정적인 발리슛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습니다.

그러나 후반 41분 관중석에서 응급 조치 상황이 발생하면서 8분의 추가 시간이 주어졌고, 손흥민의 프리킥이 결국 귀중한 승점 3점으로 연결됐습니다.

토트넘은 콘테 감독 부임 이후 정규리그 5승 3무의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아스널의 사카가 왼발로 맨시티의 골망을 흔듭니다.

하지만 맨시티는 VAR 판정 끝에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터트렸고, 후반 추가 시간 로드리가 역전골을 터트려 리그 11연승으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영상편집:조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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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 새해 첫 경기부터 ‘극장골 도움’
    • 입력 2022-01-02 21:29:54
    • 수정2022-01-02 21:3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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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손흥민이 2022년 새해 첫 경기부터 기분 좋은 승전보를 전해 왔습니다.

왓포드와의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기가 막힌 프리킥으로 극장골을 이끌어내는 도움을 기록하며 승리 주역이 됐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왓포드와 0대 0으로 맞선 후반 추가 시간.

손흥민이 직접 돌파를 시도해 프리킥 기회를 얻어냅니다.

손흥민이 찬 프리킥은 다비손 산체스의 머리를 거쳐 결승골로 연결됐습니다.

후반 추가 시간에 터진 극장골 어시스트였습니다.

직접 슛처럼 보일 정도로 빠르고 날카로운 프리킥.

잉글랜드 축구 전설 마이클 오언은 막을 수 없는 프리킥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마이클 오언/전 잉글랜드 국가대표 : "저 프리킥을 어떻게 막을지 정말 모르겠어요. 굉장히 낮고 강하게 들어왔으니까요. 방법이 있다면 골키퍼가 파고들 수 있는 수비벽 공간을 만드는 것뿐입니다."]

연말 연시 강행군을 펼친 토트넘은 왓포드의 골문을 좀처럼 열지 못했습니다.

후반 중반 손흥민의 결정적인 발리슛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습니다.

그러나 후반 41분 관중석에서 응급 조치 상황이 발생하면서 8분의 추가 시간이 주어졌고, 손흥민의 프리킥이 결국 귀중한 승점 3점으로 연결됐습니다.

토트넘은 콘테 감독 부임 이후 정규리그 5승 3무의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아스널의 사카가 왼발로 맨시티의 골망을 흔듭니다.

하지만 맨시티는 VAR 판정 끝에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터트렸고, 후반 추가 시간 로드리가 역전골을 터트려 리그 11연승으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영상편집:조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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