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의 반전카드…꼴찌에서 6연승 신바람

프로배구에서 한때 꼴찌로 추락했던 우리카드의 상승세가 예사롭지 않은데요.

선두 대한항공마저 꺾고 6연승을 달렸습니다.

우리카드 송희채가 블로킹에 성공한 뒤 활짝 웃습니다.

3세트 매치 포인트에서 나경복의 서브 득점이 터지면서 3대 0 완승.

올시즌 4번째 대결 만에 선두 대한항공까지 잡은 우리카드입니다.

우리카드는 파죽의 6연승을 기록하며 3위 한국전력과 승점이 같은 4위가 됐습니다.

프로농구 KCC의 정창영이 2쿼터 재치 만점의 득점을 올립니다.

수비에 집중하던 SK 최부경의 엉덩이를 맞힌 후 골밑슛을 성공시켰습니다.

그러나 경기에선 경기 막판까지 주도권을 잡은 SK가 85대 77로 승리하며 2연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