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창원 대선·지방선거 여론조사 결과는?
입력 2022.01.03 (19:12)
수정 2022.04.28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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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KBS창원 여론조사를 분석한 손원혁 기자와 함께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경남 도민들이 지지하는 대선 후보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로, 오차범위 밖의 격차가 났네요.
[기자]
네, 윤석열 후보가 이재명 후보를 오차범위 밖인 6.6%포인트 앞섰습니다.
그런데 지지 후보를 바꿀 수도 있다고 답한 비율이 30% 정도 되거든요.
후보를 정하지 못한 부동층이 22%여서 경남 도민 절반은 유동적인 표심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앵커]
대선 후보 호감도도 조사를 했죠?
[기자]
이번 대선이 비호감 대선이라는 유권자 인식이 많잖아요.
경남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비호감도가 62.4%로 나타났습니다.
윤석열 후보에 대한 비호감도는 59.6%로 나왔는데요,
호감도 비율을 보면 이재명, 윤석열, 심상정, 안철수 후보 모두 30%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앵커]
지방선거 여론조사 결과를 짚어보겠습니다.
경남도지사 후보 적합도를 물었죠?
[기자]
먼저 화면을 한 번 더 보시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국민의힘 박완수 국회의원은 둘다 현역 국회의원이면서 전직 경남지사와 전직 창원시장의 인지도가 작용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하나 눈여겨 볼 것은 후보들을 정당별로 합산하면 국민의힘이 더 높게 나오거든요.
그리고 무엇보다 대선 여론조사처럼 경남지사도 적합한 후보가 없다거나 무응답 비율이 절반을 넘습니다.
후보들이 대체로 각 정당의 지지도에도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경남교육감 후보은 어떤가요?
[기자]
현직 프리미엄이라는 게 있잖아요.
박종훈 교육감이 높게 나왔는데 나머지 인사들은 3% 미만의 한자릿 수에 머물러 있습니다.
박 교육감을 제외하면 보수진영 후보군에 속한 사람들인데, 보수진영의 후보 단일화 논의가 지금 지지부진하지만 앞으로 이게 변수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많은 응답자가 경남 교육 현안으로 수도권과의 학력 격차 해소를 꼽았는데요.
이와 맞닿은 수능 성적을 두고 지난해 박 교육감과 도의원 간 설전이 있었거든요.
이 부분도 선거 쟁점이 될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창원시장, 후보 적합도에서도 현 허성무 시장이 가장 많이 나왔네요.
[기자]
더불어민주당 쪽에는 한두 사람으로 후보 지지가 몰릴 수 있는 반면에, 국민의힘에서는 창원시장으로 거론되는 후보가 열 명 가까이 되니까, 일단 많고요.
인지도면에서 아직 허성무 현 시장을 따라가지 못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덧붙이자면, 이번 조사에서 김태호, 최형두 국회의원 등 명확한 뜻을 표하지 않은 인사들은 조사 대상에서 빠졌습니다.
[앵커]
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다운로드] KBS창원 (2022 대선 및 지방선거 여론조사) 결과표.pdf
[조사 개요]
조사 의뢰자 : KBS창원방송총국
조사 일시 : 2021년 12월 27일~29일
조사 기관 : (주)한국리서치
조사 방법 :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표본 크기 : 1,610명
표본 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2.4%p
응답률 : 17.1%
조사지역 및 대상 : 경상남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피조사자 선정 방법 : 성·연령·지역별 층화된 가성번호 내 무작위 추출
질문 내용 : 경남도지사·경남교육감 후보 적합도, 시급 현안 등
가중산출 값 및 적용 방법 :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
* 창원시장 후보 적합도
표본 크기 : 창원시 504명
표본 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4.4%p
이번 KBS창원 여론조사를 분석한 손원혁 기자와 함께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경남 도민들이 지지하는 대선 후보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로, 오차범위 밖의 격차가 났네요.
[기자]
네, 윤석열 후보가 이재명 후보를 오차범위 밖인 6.6%포인트 앞섰습니다.
그런데 지지 후보를 바꿀 수도 있다고 답한 비율이 30% 정도 되거든요.
후보를 정하지 못한 부동층이 22%여서 경남 도민 절반은 유동적인 표심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앵커]
대선 후보 호감도도 조사를 했죠?
[기자]
이번 대선이 비호감 대선이라는 유권자 인식이 많잖아요.
경남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비호감도가 62.4%로 나타났습니다.
윤석열 후보에 대한 비호감도는 59.6%로 나왔는데요,
호감도 비율을 보면 이재명, 윤석열, 심상정, 안철수 후보 모두 30%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앵커]
지방선거 여론조사 결과를 짚어보겠습니다.
경남도지사 후보 적합도를 물었죠?
[기자]
먼저 화면을 한 번 더 보시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국민의힘 박완수 국회의원은 둘다 현역 국회의원이면서 전직 경남지사와 전직 창원시장의 인지도가 작용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하나 눈여겨 볼 것은 후보들을 정당별로 합산하면 국민의힘이 더 높게 나오거든요.
그리고 무엇보다 대선 여론조사처럼 경남지사도 적합한 후보가 없다거나 무응답 비율이 절반을 넘습니다.
후보들이 대체로 각 정당의 지지도에도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경남교육감 후보은 어떤가요?
[기자]
현직 프리미엄이라는 게 있잖아요.
박종훈 교육감이 높게 나왔는데 나머지 인사들은 3% 미만의 한자릿 수에 머물러 있습니다.
박 교육감을 제외하면 보수진영 후보군에 속한 사람들인데, 보수진영의 후보 단일화 논의가 지금 지지부진하지만 앞으로 이게 변수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많은 응답자가 경남 교육 현안으로 수도권과의 학력 격차 해소를 꼽았는데요.
이와 맞닿은 수능 성적을 두고 지난해 박 교육감과 도의원 간 설전이 있었거든요.
이 부분도 선거 쟁점이 될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창원시장, 후보 적합도에서도 현 허성무 시장이 가장 많이 나왔네요.
[기자]
더불어민주당 쪽에는 한두 사람으로 후보 지지가 몰릴 수 있는 반면에, 국민의힘에서는 창원시장으로 거론되는 후보가 열 명 가까이 되니까, 일단 많고요.
인지도면에서 아직 허성무 현 시장을 따라가지 못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덧붙이자면, 이번 조사에서 김태호, 최형두 국회의원 등 명확한 뜻을 표하지 않은 인사들은 조사 대상에서 빠졌습니다.
[앵커]
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다운로드] KBS창원 (2022 대선 및 지방선거 여론조사) 결과표.pdf
[조사 개요]
조사 의뢰자 : KBS창원방송총국
조사 일시 : 2021년 12월 27일~29일
조사 기관 : (주)한국리서치
조사 방법 :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표본 크기 : 1,610명
표본 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2.4%p
응답률 : 17.1%
조사지역 및 대상 : 경상남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피조사자 선정 방법 : 성·연령·지역별 층화된 가성번호 내 무작위 추출
질문 내용 : 경남도지사·경남교육감 후보 적합도, 시급 현안 등
가중산출 값 및 적용 방법 :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
* 창원시장 후보 적합도
표본 크기 : 창원시 504명
표본 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4.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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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1-03 19:12:30
- 수정2022-04-28 22:39:27

[앵커]
이번 KBS창원 여론조사를 분석한 손원혁 기자와 함께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경남 도민들이 지지하는 대선 후보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로, 오차범위 밖의 격차가 났네요.
[기자]
네, 윤석열 후보가 이재명 후보를 오차범위 밖인 6.6%포인트 앞섰습니다.
그런데 지지 후보를 바꿀 수도 있다고 답한 비율이 30% 정도 되거든요.
후보를 정하지 못한 부동층이 22%여서 경남 도민 절반은 유동적인 표심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앵커]
대선 후보 호감도도 조사를 했죠?
[기자]
이번 대선이 비호감 대선이라는 유권자 인식이 많잖아요.
경남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비호감도가 62.4%로 나타났습니다.
윤석열 후보에 대한 비호감도는 59.6%로 나왔는데요,
호감도 비율을 보면 이재명, 윤석열, 심상정, 안철수 후보 모두 30%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앵커]
지방선거 여론조사 결과를 짚어보겠습니다.
경남도지사 후보 적합도를 물었죠?
[기자]
먼저 화면을 한 번 더 보시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국민의힘 박완수 국회의원은 둘다 현역 국회의원이면서 전직 경남지사와 전직 창원시장의 인지도가 작용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하나 눈여겨 볼 것은 후보들을 정당별로 합산하면 국민의힘이 더 높게 나오거든요.
그리고 무엇보다 대선 여론조사처럼 경남지사도 적합한 후보가 없다거나 무응답 비율이 절반을 넘습니다.
후보들이 대체로 각 정당의 지지도에도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경남교육감 후보은 어떤가요?
[기자]
현직 프리미엄이라는 게 있잖아요.
박종훈 교육감이 높게 나왔는데 나머지 인사들은 3% 미만의 한자릿 수에 머물러 있습니다.
박 교육감을 제외하면 보수진영 후보군에 속한 사람들인데, 보수진영의 후보 단일화 논의가 지금 지지부진하지만 앞으로 이게 변수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많은 응답자가 경남 교육 현안으로 수도권과의 학력 격차 해소를 꼽았는데요.
이와 맞닿은 수능 성적을 두고 지난해 박 교육감과 도의원 간 설전이 있었거든요.
이 부분도 선거 쟁점이 될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창원시장, 후보 적합도에서도 현 허성무 시장이 가장 많이 나왔네요.
[기자]
더불어민주당 쪽에는 한두 사람으로 후보 지지가 몰릴 수 있는 반면에, 국민의힘에서는 창원시장으로 거론되는 후보가 열 명 가까이 되니까, 일단 많고요.
인지도면에서 아직 허성무 현 시장을 따라가지 못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덧붙이자면, 이번 조사에서 김태호, 최형두 국회의원 등 명확한 뜻을 표하지 않은 인사들은 조사 대상에서 빠졌습니다.
[앵커]
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다운로드] KBS창원 (2022 대선 및 지방선거 여론조사) 결과표.pdf
[조사 개요]
조사 의뢰자 : KBS창원방송총국
조사 일시 : 2021년 12월 27일~29일
조사 기관 : (주)한국리서치
조사 방법 :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표본 크기 : 1,610명
표본 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2.4%p
응답률 : 17.1%
조사지역 및 대상 : 경상남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피조사자 선정 방법 : 성·연령·지역별 층화된 가성번호 내 무작위 추출
질문 내용 : 경남도지사·경남교육감 후보 적합도, 시급 현안 등
가중산출 값 및 적용 방법 :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
* 창원시장 후보 적합도
표본 크기 : 창원시 504명
표본 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4.4%p
이번 KBS창원 여론조사를 분석한 손원혁 기자와 함께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경남 도민들이 지지하는 대선 후보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로, 오차범위 밖의 격차가 났네요.
[기자]
네, 윤석열 후보가 이재명 후보를 오차범위 밖인 6.6%포인트 앞섰습니다.
그런데 지지 후보를 바꿀 수도 있다고 답한 비율이 30% 정도 되거든요.
후보를 정하지 못한 부동층이 22%여서 경남 도민 절반은 유동적인 표심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앵커]
대선 후보 호감도도 조사를 했죠?
[기자]
이번 대선이 비호감 대선이라는 유권자 인식이 많잖아요.
경남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비호감도가 62.4%로 나타났습니다.
윤석열 후보에 대한 비호감도는 59.6%로 나왔는데요,
호감도 비율을 보면 이재명, 윤석열, 심상정, 안철수 후보 모두 30%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앵커]
지방선거 여론조사 결과를 짚어보겠습니다.
경남도지사 후보 적합도를 물었죠?
[기자]
먼저 화면을 한 번 더 보시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국민의힘 박완수 국회의원은 둘다 현역 국회의원이면서 전직 경남지사와 전직 창원시장의 인지도가 작용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하나 눈여겨 볼 것은 후보들을 정당별로 합산하면 국민의힘이 더 높게 나오거든요.
그리고 무엇보다 대선 여론조사처럼 경남지사도 적합한 후보가 없다거나 무응답 비율이 절반을 넘습니다.
후보들이 대체로 각 정당의 지지도에도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경남교육감 후보은 어떤가요?
[기자]
현직 프리미엄이라는 게 있잖아요.
박종훈 교육감이 높게 나왔는데 나머지 인사들은 3% 미만의 한자릿 수에 머물러 있습니다.
박 교육감을 제외하면 보수진영 후보군에 속한 사람들인데, 보수진영의 후보 단일화 논의가 지금 지지부진하지만 앞으로 이게 변수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많은 응답자가 경남 교육 현안으로 수도권과의 학력 격차 해소를 꼽았는데요.
이와 맞닿은 수능 성적을 두고 지난해 박 교육감과 도의원 간 설전이 있었거든요.
이 부분도 선거 쟁점이 될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창원시장, 후보 적합도에서도 현 허성무 시장이 가장 많이 나왔네요.
[기자]
더불어민주당 쪽에는 한두 사람으로 후보 지지가 몰릴 수 있는 반면에, 국민의힘에서는 창원시장으로 거론되는 후보가 열 명 가까이 되니까, 일단 많고요.
인지도면에서 아직 허성무 현 시장을 따라가지 못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덧붙이자면, 이번 조사에서 김태호, 최형두 국회의원 등 명확한 뜻을 표하지 않은 인사들은 조사 대상에서 빠졌습니다.
[앵커]
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다운로드] KBS창원 (2022 대선 및 지방선거 여론조사) 결과표.pdf
[조사 개요]
조사 의뢰자 : KBS창원방송총국
조사 일시 : 2021년 12월 27일~29일
조사 기관 : (주)한국리서치
조사 방법 :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표본 크기 : 1,610명
표본 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2.4%p
응답률 : 17.1%
조사지역 및 대상 : 경상남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피조사자 선정 방법 : 성·연령·지역별 층화된 가성번호 내 무작위 추출
질문 내용 : 경남도지사·경남교육감 후보 적합도, 시급 현안 등
가중산출 값 및 적용 방법 :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
* 창원시장 후보 적합도
표본 크기 : 창원시 504명
표본 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4.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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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원혁 기자 wh_s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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