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SK, 라이벌전 승리

입력 2004.01.29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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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애니콜 프로농구에서는 올 시즌 최다관중이 들어온 가운데 통신업계의 라이벌 SK와 KTF가 올 시즌 첫번째 잠실대결을 펼쳤습니다.
박현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하위팀끼리의 대결, 그것도 평일경기.
하지만 SK와 KTF의 라이벌전은 주말 챔피언전을 보는 듯한 착각에 빠질 만큼 뜨거운 열기 속에 전개됐습니다.
1쿼터는 브래포드의 골밑 공략이 돋보인 SK의 우세.
2쿼터는 현주엽의 공격을 앞세운 KTF의 반격.
승부는 3쿼터에서 서서히 윤곽을 드러냅니다.
리바운드가 살아나면서 추격의 실마리를 찾은 SK는 이후 매서운 공세로 4쿼터 초반 역전에 성공합니다.
그리고 경기종료 31.7초 전, 3점차로 쫓기던 상황에서 터진 황성인의 슛으로 SK는 82:77로 승리를 결정지었습니다.
⊙황성인(SK, 12득점): 오랜만에 승리를 해서 너무 기쁘고요.
오늘 선수들이 공격보다 수비를 더 열심히 해서 오늘 좋은 경기를 한 것 같습니다.
⊙기자: 이번 승리로 SK는 KTF의 3연승을 저지하고 공동 9위가 됐습니다.
올 시즌 팀간 전적에서도 3승 2패의 우세를 보였습니다.
⊙이상윤(SK 감독): 저희 통신업계의 라이벌이 돼서 굉장히 준비를 많이 했습니다.
이번 준비한 가운데는 현주엽 선수만 잡으면 저희가 성공할 거라고 생각해서...
⊙기자: 경기가 열린 잠실실내체육관에는 올 시즌 최다인 8900여 명의 관중이 입장해 라이벌전의 묘미를 만끽했습니다.
KBS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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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SK, 라이벌전 승리
    • 입력 2004-01-29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오늘 애니콜 프로농구에서는 올 시즌 최다관중이 들어온 가운데 통신업계의 라이벌 SK와 KTF가 올 시즌 첫번째 잠실대결을 펼쳤습니다. 박현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하위팀끼리의 대결, 그것도 평일경기. 하지만 SK와 KTF의 라이벌전은 주말 챔피언전을 보는 듯한 착각에 빠질 만큼 뜨거운 열기 속에 전개됐습니다. 1쿼터는 브래포드의 골밑 공략이 돋보인 SK의 우세. 2쿼터는 현주엽의 공격을 앞세운 KTF의 반격. 승부는 3쿼터에서 서서히 윤곽을 드러냅니다. 리바운드가 살아나면서 추격의 실마리를 찾은 SK는 이후 매서운 공세로 4쿼터 초반 역전에 성공합니다. 그리고 경기종료 31.7초 전, 3점차로 쫓기던 상황에서 터진 황성인의 슛으로 SK는 82:77로 승리를 결정지었습니다. ⊙황성인(SK, 12득점): 오랜만에 승리를 해서 너무 기쁘고요. 오늘 선수들이 공격보다 수비를 더 열심히 해서 오늘 좋은 경기를 한 것 같습니다. ⊙기자: 이번 승리로 SK는 KTF의 3연승을 저지하고 공동 9위가 됐습니다. 올 시즌 팀간 전적에서도 3승 2패의 우세를 보였습니다. ⊙이상윤(SK 감독): 저희 통신업계의 라이벌이 돼서 굉장히 준비를 많이 했습니다. 이번 준비한 가운데는 현주엽 선수만 잡으면 저희가 성공할 거라고 생각해서... ⊙기자: 경기가 열린 잠실실내체육관에는 올 시즌 최다인 8900여 명의 관중이 입장해 라이벌전의 묘미를 만끽했습니다. KBS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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