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인터뷰] ‘귀순’ 탈북민 다시 ‘월북’

입력 2022.01.03 (23:56) 수정 2022.01.04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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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해 첫 날, 강원도 동부전선 최전방 철책에서 월북 사건이 일어났죠.

그런데 이 월북자가 1년 전쯤 같은 지역 철책을 넘어 귀순했던 탈북민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두 번이나 비슷한 경로로 남북을 오간 셈인데요.

우리 군의 경계 시스템에 문제점은 없는지, 원홍규 전 육군본부 감찰실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월북자의 신원이 파악됐습니다.

비슷한 지역에서 귀순했었던 탈북민이라는 거죠?

[앵커]

1년 전 이 월북자가 귀순했을 땐 감시 장비가 작동하지 않았고, 그래서 경계 시스템을 보강했었죠.

이번엔 장비가 제대로 작동했는데도 세 시간이나 상황을 파악하지 못했다는 거잖아요?

[앵커]

그렇다면 22사단이 어떠한 곳인지 조금 더 살펴봐야겠습니다.

경계를 책임져야 할 구역만 무려 100km라고요?

[앵커]

그래서 이 경계 감시를 뒷받침하기 위해 과학화 경계시스템이라는 것을 도입한 것 아닙니까?

[앵커]

22사단의 구조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경계 감시 논란, 또 반복될 수밖에 없는 것 아닙니까?

[앵커]

현재 군이 현장조사를 벌이고 있는 만큼 이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할 텐데요.

어떠한 부분에 초점을 두고 조사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앵커]

그런가하면, 군의 경계태세 뿐만 아니라 탈북민의 신변관리 역시 허술한 게 아니냐는 비판도 나오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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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층인터뷰] ‘귀순’ 탈북민 다시 ‘월북’
    • 입력 2022-01-03 23:56:07
    • 수정2022-01-04 00: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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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해 첫 날, 강원도 동부전선 최전방 철책에서 월북 사건이 일어났죠.

그런데 이 월북자가 1년 전쯤 같은 지역 철책을 넘어 귀순했던 탈북민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두 번이나 비슷한 경로로 남북을 오간 셈인데요.

우리 군의 경계 시스템에 문제점은 없는지, 원홍규 전 육군본부 감찰실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월북자의 신원이 파악됐습니다.

비슷한 지역에서 귀순했었던 탈북민이라는 거죠?

[앵커]

1년 전 이 월북자가 귀순했을 땐 감시 장비가 작동하지 않았고, 그래서 경계 시스템을 보강했었죠.

이번엔 장비가 제대로 작동했는데도 세 시간이나 상황을 파악하지 못했다는 거잖아요?

[앵커]

그렇다면 22사단이 어떠한 곳인지 조금 더 살펴봐야겠습니다.

경계를 책임져야 할 구역만 무려 100km라고요?

[앵커]

그래서 이 경계 감시를 뒷받침하기 위해 과학화 경계시스템이라는 것을 도입한 것 아닙니까?

[앵커]

22사단의 구조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경계 감시 논란, 또 반복될 수밖에 없는 것 아닙니까?

[앵커]

현재 군이 현장조사를 벌이고 있는 만큼 이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할 텐데요.

어떠한 부분에 초점을 두고 조사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앵커]

그런가하면, 군의 경계태세 뿐만 아니라 탈북민의 신변관리 역시 허술한 게 아니냐는 비판도 나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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