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월드컵 20주년, 2022년엔 로드 투 카타르!

입력 2022.01.04 (21:47) 수정 2022.01.04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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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22년은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뤄냈던 한·일 월드컵 20주년을 맞이하는 해인데요,

올해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는 우리 대표팀이 이번엔 어떤 감동을 안겨줄지 기대됩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광장을 가득 메웠던 붉은 함성과 함께 월드컵 4강 신화를 써 내려갔던 2002년.

한·일 월드컵은 축구사를 넘어 대한민국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사건이었습니다.

[이영표/2002년 월드컵 당시 축구 국가대표 : "축구라는 것 하나가, 골 하나가 이렇게 전 국민에게 엄청난 기쁨과 즐거움과 행복감과 소속감과 만족감 또 애국심까지 느끼게 할 수 있는 위대한 스포츠란 걸 (저도) 월드컵을 통해 깨달았거든요."]

2002년의 유산은 20년을 지나 카타르까지 이어집니다.

한·일 월드컵 이후 우리 선수들의 해외 진출이 활발해졌고, 이번 카타르 월드컵도 해외파가 대표팀의 핵심입니다.

손흥민과 김민재, 황의조 등 해외파 전력은 2002년 이후 최강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습니다.

역대 최장수 사령탑으로 등극한 벤투 체제하에서 대표팀은 갈수록 탄탄한 전력을 구축했습니다.

난적 이란 원정에서 무승부를 거두며 현재 4승 2무로 A조 2위를 달리고 있는 축구대표팀.

대표팀이 오는 27일 레바논을 이기면 본선 조기 확정도 가능하지만, 최종 목표는 월드컵인 만큼 끝까지 고삐를 늦추지 않을 각오입니다.

[손흥민/축구 국가대표 : "마지막으로 이제 월드컵으로 가는 과정이 저희가 확정된 것이 하나도 없기 때문에 지금 진행되고 있는 최종예선에서 최선을 다해서…."]

4강 신화 20주년이라 더 특별한 카타르 월드컵을 향해 벤투 호는 오는 9일 국내파 위주로 소집돼 터키 전지훈련에 돌입합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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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일월드컵 20주년, 2022년엔 로드 투 카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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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2-01-04 21:5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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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22년은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뤄냈던 한·일 월드컵 20주년을 맞이하는 해인데요,

올해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는 우리 대표팀이 이번엔 어떤 감동을 안겨줄지 기대됩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광장을 가득 메웠던 붉은 함성과 함께 월드컵 4강 신화를 써 내려갔던 2002년.

한·일 월드컵은 축구사를 넘어 대한민국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사건이었습니다.

[이영표/2002년 월드컵 당시 축구 국가대표 : "축구라는 것 하나가, 골 하나가 이렇게 전 국민에게 엄청난 기쁨과 즐거움과 행복감과 소속감과 만족감 또 애국심까지 느끼게 할 수 있는 위대한 스포츠란 걸 (저도) 월드컵을 통해 깨달았거든요."]

2002년의 유산은 20년을 지나 카타르까지 이어집니다.

한·일 월드컵 이후 우리 선수들의 해외 진출이 활발해졌고, 이번 카타르 월드컵도 해외파가 대표팀의 핵심입니다.

손흥민과 김민재, 황의조 등 해외파 전력은 2002년 이후 최강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습니다.

역대 최장수 사령탑으로 등극한 벤투 체제하에서 대표팀은 갈수록 탄탄한 전력을 구축했습니다.

난적 이란 원정에서 무승부를 거두며 현재 4승 2무로 A조 2위를 달리고 있는 축구대표팀.

대표팀이 오는 27일 레바논을 이기면 본선 조기 확정도 가능하지만, 최종 목표는 월드컵인 만큼 끝까지 고삐를 늦추지 않을 각오입니다.

[손흥민/축구 국가대표 : "마지막으로 이제 월드컵으로 가는 과정이 저희가 확정된 것이 하나도 없기 때문에 지금 진행되고 있는 최종예선에서 최선을 다해서…."]

4강 신화 20주년이라 더 특별한 카타르 월드컵을 향해 벤투 호는 오는 9일 국내파 위주로 소집돼 터키 전지훈련에 돌입합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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