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베이징 동계올림픽 G-30…방역 올인탓 올림픽 분위기 ↓

입력 2022.01.05 (21:55) 수정 2022.01.1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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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08년 베이징 하계올림픽이 발전한 중국의 모습을 전 세계에 보여주는 행사였다면, 다음 달 열리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사정이 좀 다릅니다.

'외교적 보이콧'에 휘말려 있는 데다 코로나19 방역도 문제인데, 현지 분위기는 어떤지 이어서 베이징 이랑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100일 앞두고 음악 행사가 열렸습니다.

하지만 30일을 앞둔 오늘, 대형 이벤트는 없었습니다.

대신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 등에 시진핑 주석이 등장했고, 관영 TV들만 올림픽 관련 프로그램으로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나섰습니다.

심상치 않은 중국 내 코로나19 상황 때문입니다.

중국 시안은 벌써 2주째 도시 전체가 봉쇄 중이고, 중국 허난성 위저우 시는 110만 명 전 주민이 자가 격리 중입니다.

'코로나 무관용' 원칙을 고수하고 있는 중국은, 올림픽에도 통제·봉쇄식 방역을 그대로 적용합니다.

[황춘/베이징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방역판공실 부실장 : "폐회로 관리 시스템은 우리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제일 큰 특징이자 제일 핵심적인 조치입니다."]

선수단, 관계자들은 입국부터 출국 때까지 정해진 구역에서만 이동하고 생활합니다.

경기장과 선수촌 등을 외부와 분리시키는 폐회로 관리 시스템, 이른바 버블을 만드는 건데, 어제부터 공식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같은 분위기에 입장권은 여전히 판매 계획조차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한즈롱/베이징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전임 부위원장 : "우리는 IOC와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본토 내 관중 관련 매표 정책을 확정할 것입니다."]

중국은 성화 봉송마저 개막 직전 사흘 동안 경기가 열리는 세 곳에서만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이랑입니다.

촬영기자:이창준/영상편집:서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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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베이징 동계올림픽 G-30…방역 올인탓 올림픽 분위기 ↓
    • 입력 2022-01-05 21:55:21
    • 수정2022-01-13 10:59:25
    뉴스 9
[앵커]

2008년 베이징 하계올림픽이 발전한 중국의 모습을 전 세계에 보여주는 행사였다면, 다음 달 열리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사정이 좀 다릅니다.

'외교적 보이콧'에 휘말려 있는 데다 코로나19 방역도 문제인데, 현지 분위기는 어떤지 이어서 베이징 이랑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100일 앞두고 음악 행사가 열렸습니다.

하지만 30일을 앞둔 오늘, 대형 이벤트는 없었습니다.

대신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 등에 시진핑 주석이 등장했고, 관영 TV들만 올림픽 관련 프로그램으로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나섰습니다.

심상치 않은 중국 내 코로나19 상황 때문입니다.

중국 시안은 벌써 2주째 도시 전체가 봉쇄 중이고, 중국 허난성 위저우 시는 110만 명 전 주민이 자가 격리 중입니다.

'코로나 무관용' 원칙을 고수하고 있는 중국은, 올림픽에도 통제·봉쇄식 방역을 그대로 적용합니다.

[황춘/베이징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방역판공실 부실장 : "폐회로 관리 시스템은 우리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제일 큰 특징이자 제일 핵심적인 조치입니다."]

선수단, 관계자들은 입국부터 출국 때까지 정해진 구역에서만 이동하고 생활합니다.

경기장과 선수촌 등을 외부와 분리시키는 폐회로 관리 시스템, 이른바 버블을 만드는 건데, 어제부터 공식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같은 분위기에 입장권은 여전히 판매 계획조차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한즈롱/베이징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전임 부위원장 : "우리는 IOC와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본토 내 관중 관련 매표 정책을 확정할 것입니다."]

중국은 성화 봉송마저 개막 직전 사흘 동안 경기가 열리는 세 곳에서만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이랑입니다.

촬영기자:이창준/영상편집:서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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