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충주] 충주시, 노인정책 분야 최우수기관 선정 외

[앵커]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북부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박찬송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답변]

충주시가 2021년 노인정책 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전국 246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노인정책을 평가한 결과 충주시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충주시는 그동안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홀몸 노인을 위해 원예 치료나 행복 인형 만들기 사업을 운영해 노인들의 호응을 받아왔는데요.

특히, 로봇을 활용해 도움이 필요한 노인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를 도입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충주·제천 농업기술센터 ‘실용 교육’ 실시

올해 농사는 어떻게 지어야할 지 고민하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충주시와 제천시가 올해 농사를 준비하는 농민들을 대상으로 농업 실용 교육을 진행합니다.

사과와 복숭아 재배, 양봉과 농업 경영 등 10여 가지 과목이 개설돼 품목별 핵심 재배기술 정보를 제공하는데요.

담당자 이야기 들어보시죠.

[신효섭/제천시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이라고 해서요. 사과, 복숭아 말고도 도시농업, 축산, 농업경영 이렇게 두루두루 한 번씩 이렇게 농업인분들이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비대면으로 교육을 진행합니다.

충주는 오는 10일, 제천은 11일부터 각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서 누구나 무료로 시청할 수 있습니다.

음성군장학회, 장학기금 기탁액 역대 두번째

음성군장학회가 기금을 조성해 매년 검정고시 합격생 등 300여 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는데요.

지난해 장학회에 기탁된 장학금이 창립 이래 두 번째로 많았습니다.

음성군장학회는 지난 한 해 동안 모인 장학금이 모두 2억 7천만 원으로 1991년 창립한 이후 두 번째로 많은 금액이라고 밝혔습니다.

장학회는 2012년 2억 8,300만 원 이후 가장 많은 기탁액이라고 설명했는데요.

현재 남아있는 장학기금은 30억여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음성군장학회는 올해도 성적우수자는 물론 재능우수자, 장애 학생, 저소득 가정 자녀 등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윤진모·최승원/영상편집:정진욱/그래픽:김은경